아이폰 게임 추천 하나 하죠.

게임 이름 : Dawn of Magic

개발사 : Lakoo

 

우선 영문게임입니다. Lakoo로 검색해본 결과 다른 게임이 한글로 번역되어있는걸 보니 이것도 번역 될 가능성은 있지만 희박해보이는군요.

 

게임 플레이 방식은 디지몬 RPG와 전사 라이안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TP가 차서 턴이 들어오는 것은 디지몬 RPG와 유사하지만, 전사 라이안처럼 자신이 명령을 내리는 동안은 아군/적군 모두 TP 상승이 정지합니다.

 

주인공은 잭으로, 전사형 캐릭터이며, 이후 세명의 히로인(벨라, 리디아, 버지니아글자수 라임보소)까지 총 4명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며, 이 중 잭을 포함해서 3명이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벨라는 마법형 캐릭터, 리디아는 물마공 혼합, 버지니아는 근접형 캐릭터입니다.

 

전체적으로 조금은 뻔한, 하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고, 중간 중간 히로인에 대한 선택지를 통해 엔딩이 결정됩니다.... 라고 사실상 스토리상의 역할은 없슴다. 게다가 끈끈한 분위기나 그런 미연시 같은 요소도 전무. (근데 그 선택지란게 미리 알려드리자면 몇개 안나오기 때문에 자칫 했다간 바로 다른 엔딩으로 휩니다.) 참고로 엔딩은 4가지인데, 나머지 한명은... 작품 초반에 혼수상태에 빠진 잭의 소꿉친구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긁으세요)

 

조작 자체가 간편하고, 스킬을 배울 필요가 없으며 전투자원은 MP와 SP로 이루어졌는데, SP는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으면 일정 수치가 회복되어 강력한 특수공격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MP는 매직 젬을 장착했을 때 사용 가능한 특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턴제 게임 좋아하는 입장에선 재밌게 즐긴 게임입니다.

사실 이거 플레이 한 지가 꽤 됐는데 스샷까지 찍어서 좋은 리뷰를 만들려다가 관두고 그냥 글로 올립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