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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8-03 20:22:46 KST | 조회 |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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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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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TRPG팀 만들어서 했었는데.
물론 제가 만든 팀은 아니고. 보통 여기에 열정을 가진 한 소년이 DM이 되고 친구들을 끌어모아서 하는 식이죠.
근데 이 놈이 만든 첫번째 던전 클리어 실패.
우리는 DM을 욕했고 DM은 니네가 멍청한거잖아! 항변했고.
근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DM은 잘못이 없었음. 그 녀석 잘못이라면 우리가 전부 생초보자라는 걸 감안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는데. 우리는 정말 당연한 걸 모르는 바보들이었으니.
DM은 정말 우리를 많이 봐줬었음. 같은 파티에 있던 paladin이 죽어버리기 까지 했는데 DM권한으로 건강 조금 깎고 교회에서 부활시켜줌 ㄷㄷ
게다가 우리 파티의 최대의 위기는 바로 물과 식량이 없어서 황야에서 파티 전멸할 뻔한 거;;;
결국 던전 하나 클리어 못한 잉여 모험가 파티로 흐지부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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