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범죄율 이야기가 나와서

반골기질이 발동해서(뭐에?)

 

 

검색해봤더니(사실 공부하기 싫어서)

 

 

괴짜경제학에서 로vs웨이드(=낙태 합법화)사건 이후 미국 범죄율 하락과 연관지은 것처럼

 

 

 

싱가폴의 하류층 주민들에 대한 산아 제한 정책과 범죄율 하락을 연관짓는 시각을 발견

 

 

 

 

그런데 뭐 그냥 재미있네ㅋ라고만 하고 넘어감

 

사실 범죄율 그거 샤바샤바 조작 아님ㅋ?하는 것도 있는 것 같던데 말이죠

 

 

에라 모르겠다ㅋ

낙태-범죄 보니까 해적 수가 감소함에 따라 지구의 온도가 늘어났으므로 해적을 숭배해야 된다는 애들이 갑자기 생각나네 물론 저게 더 설득력있지만

ㄴ낙태의 경우는 실제로 불법적이었던 사례가 합법이 된거다보니 예전에 불법이었던 일이 합법이 되면서 줄게 되니까 뭐...

그거 연관성 계산도 나중에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긔

낙태-범죄 쪽은 위키피디아에도 나와있지만 계산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 까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계산을 다시해도 여전히 마찬가지다라는 논문이 나온걸 보면 영향력이 아예 없지는 않겠죠.

괴짜경제학이 Freaknomics 맞나요? 거기서 (아마 다큐에서만 나온 것 같은데) 일본 범죄율에 대해서 까죠. 검거 못하면 살인이 아니라 자살이나 사고로 돌리고, 검거율을 99%로 유지하려고 별짓 다한다고. 사실 경찰이 100% 맞았을 때나 의미있는 통계인데다, 한국도 슬슬 범죄율 걱정할 시기가 오기는 했으니.... (그러려니~ 하심 될듯 ㅇㅅㅇ;)

2010년에 영상물로 제작되었다더니 그런 내용도 있었군요 ㅋㅋ

범죄율 자체가 찾아보니 결국 경찰이 범죄 등록하는 제도 및 뭐 그런 거 발달 정도에 따라 계산될 수 밖에 없던 것 같더라구요

하여튼 공부하기 싫어서 OECD 엑셀파일 받고 뭐 별별짓을 다하는 중 ㅋㅋㅋ

그거 생각나네요 강간당한 여자가 임신률이 높다는 통계가 나왔는데
강간당하고 임신하지 않으면 강간한 사실을 숨기기 때문에 그런 통계가 나온다라던가 뭐라나
통계도 환경에 따라 조작되기도 하고 그런듯. 세상에 통계조차도 믿을게 못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