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에 대해 너무 큰 기대가 걸렸던 것도 사실

디아2에 대한 추억이 없고, 이번이 첫 로그라이크류 게임이었던 저한테 있어서는

디아블로3의 완성도는 수작 이상

물리엔진 좋고 그래픽 디테일 놀랄만 하고 약간 바닥깔기 슈팅게임스럽긴 해도 게임 스타일을

해치지 않으면서 약간 변화를 주는 보스전도 좋고

 

애초에 난이도나 템 파밍에 별 흥미가 없어서, 5캐릭들 차례대로 노말 난이도 엔딩 보는 중...

마법사가 마음에 들어서 마법사만 악몽 난이도 리트라이 시도하고 있네요

단순히 액션 RPG라고 생각하고 즐기고 있으니 드래곤에이지:오리진 이후 가장 누적 플레이타임이 많은 게임이 된 듯...전 만족

저는 출시 전에 기대 안 했다가 초반 진행하면서 달아올랐는데 막상 디아블로 잡고나니 너무 벙찜... 허무

지옥난이도까진 상당히 잘만들었죠
야만용사는 지옥도 힘들지만

서버가 발목 잡더니 믿었던 난이도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