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티리얼임?

참앗다가 그저께 구입하고 디아노말까지 깻는데 확실히 블리자드의 CG는 지리는 수준.

 

아무튼 명불허전 스토리 라인도 좋고 너무 뻔한 전형적인 권선징악스토리에 여운같은게 없는 깔끔한 엔딩이

 

나름 아쉽긴 햇으나. 굳이.. 남기자면 레아 엄마정도 -ㅅ-;?

 

이것도 나름 나쁘지 않앗고 티리얼 이 개놈은 가끔 전투 참여해서 칼질좀 얹어주고 최후의 결전 전에는

 

문하나 따주고 엔딩을 간지 대사로 마무리하는것도. 거슬리지만 나쁘지 않앗음.

 

근데 지금 악몽 2막까지 끝낸상탠데 이대로 가면 디아블로의 컨텐츠는 어찌하나영 -ㅅ-

 

디아2처럼 템파밍으로 시작해서 템파밍으로 끝나려나 -ㅅ-;

뭐 그렇다 하더라도 전투방식이라든지 OST 배경, 그레픽 최적화 다 만족할 수준
스킬시스템도 기본적인 베이스는 훌륭한것 같음. 벨런스적인 측면에서 약간 만질필요가
있는것 같지만. 근데 컨텐츠는 어디서 퍼 와야 하나요!!

티리얼 솔직히 등짝 날개 왜 버렸는지 이해가 안됨 걔 하는 짓 보면 솔직히 걔 없어도 주인공들이 알아서 척척 성역 구할 수 있었음...티리얼이 단독으로 활약하는 장면이라도 좀 보여주던가

여튼 디아3은 생각 외로 오히려 연출에서 약했던 면이 있었어요

티리엘이 엘드루인을 힘껏 던져서 검은 영혼석을 떼어내거나. 박살내는 연출이라도 넣었으면 좋았으련만...그리고 힘이 약해진 디아를 다같이 때려잡는 식으로..

요그-사론//그러게요 혼자 멀뚱히 서있다가 퀘스트만 주니까 대체 이 놈이 우리를 위해 뭘 희생했다는 건지 전혀 와닿지가 않음; 아 수호자 성채에서 티리얼이 방어군의 지휘관 역할을 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던데, 거기서 티리얼의 참모로서의 역할을 좀 부각했으면 좋았을 듯요

ㅇㅇ 차라리 티리얼이 문따고 인간근성으로 디아한테 먼저 댐비다 좀 발려주거나
하다못해 임페리우스가 개드립칠때 뭔가 좀 보여줬음 좋겟는데 초반부 임페리우스 바르고
뭐 없던것도 아쉬웠음..

아니면 디아 난이도를 좀더 올리고 티리얼이 도와주는 식으로라도 나왔으면 좋앗을텐뎅 ㅋ

아니면 임페리우스가 깽판 치려고 하는데 티리얼이 그걸 막고

그동안 플레이어는 가서 디아블로를 잡는다든가

막타왕 티리온이랑 비슷하게 가면 욕 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