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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5 11:52:01 KST | 조회 |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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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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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전화옴
악 여친이 어제 전화 안하고 잤다고 화났나
하고 전화번호 보니 집주인
"학생 옆집 사람이 어제 이사왔는데 인덕션이 안된다고 그러는데 전화를 안받어 가서 내 전화 받으라고 알려줘"
순간 울컥...
옷 갈아입고 초인종 누르고 쏼라쏼라 하고 옴...
내 장담하는데 옆집놈 인덕션 플러그 안 꽂고 안된다고 쇼하는거 분명함...
(처음에 이 원룸 이사오면 플러그 뽑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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