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슈티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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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7 02:29:36 KST | 조회 | 102 |
제목 |
동창회하니까 우리 중3 담임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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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영어선생인데
중3때 좀 가식적으로 예의 지키는 애가 있었음. 하는거보면 예의바르긴 한데 좀 위화감이 심하게 드는놈
쨌든 얘가 고1때 애들 35명한테 전화해서 중3 담임 만나러가자고 담임샘이 피자사준다고
스승의날 전후해서 동창회 겸으로 모이자고 했는데 몇명 나왔냐면
딱 2명ㅋㅋㅋㅋㅋ
그것도그럴게 기억나는 에피소드하나 말해주면
우리 담임이 자리를 안바꿔줘갖고 좌석을 존나 바꾸고싶었단말임
그래서 선생님~ 우리도 좌석바꿔요~ 하고 영어시간 끝나고 애들이 앵앵거렸음
그러니까 그년이 "그럼 한 줄씩 옆으로 옮겨 ㅎㅎ 싫음 말고~" 하고 반을 나감
애들 존나 어리둥절 당연히 제비뽑기 할 줄 알았는데 어이mia
그리고 6교시 끝나고 다시 담임이 들어왔는데
갑자기 존나 화내면서 니네 다 무릎꿇고 책상위에 올라가!!! 이럼
우리는 헐 씨발 수학시간에 장난친거 수학선생이 불었나? 하고 ㄷㄷㄷ 하면서 허벅지 한대씩 다쳐맞았는데
내가 자리 옮기랬는데 왜 안옮겨!!!! 니네 내가 우습게보이냐!!???이럼ㅋㅋㅋㅋㅋ
어이mia
이거말고 더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그래서 피자 사준댔는데도 2명밖에 안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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