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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4 17:05:15 KST | 조회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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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부실대의 수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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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오전 10시에 수강신청 시작 공지. ( 는 한달전에 )
발렌타인데이 아침 7시부터 준비해서 피시방 가서 대기.
9시쯤 되니까 그 피시방 절반이 우리학교 애들ㅋㅋ
오전 10시 시작.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탄성. !? 근데 환호가 없음?
10시 10분. 아직도 환호가 없음.
10시 30분. 아직도 환호가 없음. 여기저기서 울리는 ' 너 되냐? 나 안됨. 너 되냐? 나 안됨. 너 되냐? 나 안됨. '
10시 35분. 공지 올라옴. ' ㅈㅅ 운영문제로 11시부터 수강신청 ㅎ ; '
ㅆㅂ... 이럴줄 알았으면 롤이나 할걸 이라고 친구들이랑 오줌싸고와서 45분부터 다시 대기.
오전 11시.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탄성. !? 근데 환호가 없음?
11시 10분. 아직도 환호가 없음.
11시 15분. 내 앞에 앉은 남자색기가 ' 나는 행운아다 !! ' 외치더니 두개 넣었다고 존나 질러댐. ( 주위 학우들을 의식한듯. ㅆㅃㅆㄲ )
11시 16분. 행운아 색기가 욕을 하면서 자리에 앉음.
11시 20분. 필자가 뚫었다 ! 7과목 중 2과목 쑤셔넣기 성공. 하나 찌를때 옆에 친구가 ' 야 ㅋㅋ 너 후딱넣고 내가 거기좀 하자 ㅋㅋ ' ' 그래그래 OkayOkay ㅋㅋ '
11시 21분. 내가 쌍욕.
11시 30분. 서서히 터져나오는 함성들.
11시 35분. 내 친구들과 나 성공.
11시 40분. 실패한 녀썩들이 네이톤과 카톡으로 아직도 안들어가진다고 염병을 남발.
11시 45분. 왠만한 학우들이 수강신청을 끝내고 겜방 계산하는데, 불쌍한 낙오자들은 2차전 시작. ( 끼워넣기와 같은 각종 꼼수 )
11시 50분. 나랑 친구들은 롤 시작.
힘들었다;;
내일 재수강 넣을거 학년제한 풀리는 순간 바로 쑤셔넣으면 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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