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12520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제라테스
작성일 2012-02-14 02:28:07 KST 조회 121
제목
~를 간다에 대해서
여기선 처음 논해보는듯. 하여간 현대한국어 구어의 특징중 하나가 여격조사나 탈격조사가 대격조사로 교체되서 쓰이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음. 언어가 습관이라서 알긴 어렵지만 예문을 들자면 학교를 간다 , 세상을 살다 이런 것들. 왜 이런 현상이 발견되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음 근데 구어의 특징, 즉 말을 빨리하는 것이 일단 작용한다고 봄.

이것 외에도 굳이 여격조사나 탈격조사를 쓰지않고도 대격조사를 써도 한국어의 SOV구조에 의해서 의미왜곡없이 전달되서 그런게 아닌가 함.

~를 간다를 볼 때, 난 이게 비문법적 표현이라고 생각했음. 가다라는 동사는 여격내지 탈격조사를취하는 자동사류에 들어가니깐. 근데 아는 분하고 얘기하면서 생각을 바꿔봤고...내가 지금 내린 결론은 한국어 특유의 생략현상때문에 비문으로 인지되지 않는게아닌가 생각함. 를 과 간다 사이에 향해 라는 동사의 활용을 집어넣으면 문제가 사라짐. 여기서 향해만 생략해버리면 ~를 간다가 나오니깐.

그렇다고 향해가 생략된 것이라고 보기도 애매한게 애초에 대격명사는 여격명사와 의미히는 바가 유사한 편임. 둘 다 명사를 대상체로 보는 의미니까.. 한국어에서 여격탈격의 의미와 대격의 의미가 가까워진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듯.

아직 좀 더 생각해볼 문제임. 일단 나는 구어의 성질에 의해서라고 생각 중.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