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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2 02:13:17 KST | 조회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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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 어케 예쁜 추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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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때부터 대학 새내기 되는 지금까지 짝사랑하면서
느낀건 왜 나는 이렇게 멍청할까 하는 고뇌, 자학하고
또 5번 고백하고 다 까이면서 느낀 좌절감 뿐인데여
사귀자고 두 번 이야기 먼저 들었을 땐 하늘 나는 기분이었지만
시1발..
걔가 저보다 모든 면에서 높음
걔 집 노후대책은 부산에 있는 빌딩 한 채 우리 집의 노후대책은 나(??????)
학벌은 걔는 고려대 나는 서강대
외모는 나는 173cm 노움 남캐 걔는 171cm 블러드엘프 여캐
사실 이런 애랑 8년동안 존나 베프로 남은 거 자체가 축복인 거 같음
뭐.. 이때까지 제가 몇번이나 대쉬했는데도 베프로 남게 해준건 감사함
1월 동안 얘랑 둘이서 만나서 밥도 먹고, 내가 커피 사주기도 하고 걔가 밥 사주기도 하고 하는데.. 걔는 정말 날 좋은 친구로 생각해서 나한테 가장 깊숙한 이야기까지 하는데 나는 시1발 걔 눈만 보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뭐 이런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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