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 잠꼬대로 혼잣말을 엄청 한답디다.

6인실 한달 있을때 옆 침대 쓰시던 할아버지가

매일 아침 저보고

' 니 생방송 엄청시레 하네 ~ 맨날 잠도 안자고 머 그래 할 말이 많노 ~ '

작년 초 인데 그때 첨 알았어영

제가 잠꼬대로 혼잣말 한다는걸 ㅋㅋ


왜 피곤하다던지 하면 가끔 자다가 꿍시렁꿍시렁 거리기도 하자나여 사람이.

근데 그 할아버지 말로는 저는 거의 100프로 매일 밤 꿍시렁 댄답디다 ㅋㅋ


그러다 몇 주 전에 친구 둘이랑 이틀 잤는데 담 날 하는말이

' 이틀 다 자다가 잠꼬대 하는데 남들이랑 달리 잠꼬대를 존나 또박또박 잘 한다. 머라고 하는지 다 들리고 심지어 감정기복까지 목소리에 담겼다 '

고 평가까지 해줌 ㅠㅠ



이거 병원가서 검사받기도 애매하고 ㅋㅋ

애매합니다잉

잠은 잘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고 매일 서있을것도 서 있는데

왜이럴까영ㅋㅋ

깨어있을때 한이 많으신덧
근데 큰병원에선 이런것도 해주는 것 같던데 심하다 카면 한번 상담이나 해보세여

이건 심리상담쪽으로 가야될듯

꿈은 잘 안꾸는데

아오 ㅋㅋ 병원까지 가야되나여 부끠럽끠

결혼했는데 마누라가 그거때매 못자겠다고 하면 가봐야징

이거 제 할머니도 그러시는데

할머니는 진짜 악몽 꾸시는건지... 말걸면 바로 깨시긴 하는뎅...

전 말 걸어도 안깬다던데 친구들이 ㅋ 잠은 진짜 초 잘자여.

이도 안갈고 코도 안고는데 말을ㅋㅋㅋ

아 작년이 아니고 제작년이고만 23살 아오

ㅎㅎ 저는 계속 자면서 신음 소리 낸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