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감기걸렸는데 오늘은 나았다

예전에도 막 운동을 한다거나

뜨거운 물을 계속 먹는다던가

하면 낫기야 나았는데

물론 약을 안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감기가지고 핑계를 대면 좋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약으로 때워버린달까...

그런데 사실 감기약이라는 단어는 조금 이상한거 같음

감기약이 아니라 감기증상을 일시적으로 제한시키는 약이니 증상억제약이 맞는말이고 그거 자주 복용하면 균이 면역이 생겨서 나중에 죽을고생합니다 젊어서부터 약달고살면 나중에 평생 병원신세 집니다

난 초등학교때 병원을 내집처럼 감기약을 과자처럼 지냈는데 중고딩때부터는 왠만한 감기도 삼일이면 낫는듯. 신종플루는 1주일걸림

감기약이 일반적인 감기약은 증상 억제가 맞는 말.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켜 재채기를 멈추게 하거나, 콧물 분비를 강제로 멈추게 한다거나.... 이런 건 보통 우리몸이 저항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감기약 지어오는 건 그런거 말고도 항생제가 있는데, 이건 치료제죠. 몸안에 들어가서 균 혹은 바이러스를 학살합니다. 이런 약물은 균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약물이기 때문에 균들이 살아남기 위해 저항력을 키우게 됩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감기약에도 항생제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비록 소량이지만. 근데 이런걸로 면역을 걱정하는 것 보단 일단 약을 먹는 편이 더 낫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것의 경우 항생제를 퍼주는 경향이 있으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고요.

난 감기가 안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