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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06 21:26:23 KST | 조회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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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욕을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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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문학과라 중간고사 끝나고 언어학이 문학으로 교체됐는데.
첫 수업, 첫 시간에 40분 동안 계속 떠든 걸 요약하자면.
'어..그러니까 내가 이 말 하기도 좀 뭐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한테서 이 나라에서는 글 잘쓰는 사람으로 손에 꼽힌다!라고 그러더군요. ~~어 그리고 학창 시절에 제가 책을 무진장 읽었고 니들은 스마트 폰만 깨작거리고 있고...그러니까 오늘은 자기소개서 씁시다.'
그리고 시간 좀 지나고.
;다 쓴 사람 내고 가면 되요.'
애들 폭풍 탈퇴.
전 화딱지 나서 원고지 마지막 문단에 '무의미한 교육비 지출과 자의식 과잉 교수라는 고난은 무시하고 자기 정진에 전념하고자 노력 중 입니다'라고 대강 끄적이고 그대로 탈퇴.
...그런데 다음 시간에 그거 첨삭해서 돌려준다고 했는데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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