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일에서 손 땔 때를 생각해보면요.

막 50대 60대에서도 수십억씩 버는 것도 좋지만...

 

제가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의미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어떠한 조건에도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 더 벌기 위해서 시간이라는 조건을 희생하는게 낭비라고 생각돼서요.

 

다만, 좀 나이가 들어서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 때가 오면

까불까불해도, 밝고 명랑한 애들 뛰노는 것 보고

그 아이들이 저처럼 뭣도 모르고 인생에 치어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요. 예전에는 저희 아버지의 삶이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저렇게 성공을 정의하고 나니, 아버지는 성공한 인생을 살아오셨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는 적은 월급에도 아랑곳않고 어머니가 벌어 오시는데 뭐가 문제냐면서
주말마다 산으로 또 산으로 가시고 어머니는 속이 타고 blahb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