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가 적음.

대학교 와서 친구 사귀기 더럽게 힘들다는걸 알았슴다.

 

공대이고 1학년은 기초과정부로 구성되어있어서 과도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까

 

더 묶어주는 고리가 없어서 힘듬.

 

중고등학교때는 좋든 싫든 같은 반 애들과 얽히고 섥힌 운명과 혼돈! 관계를 가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친구가 생기기 마련인데 말이죠.

 

뭐 그래도 고교 친구들하고 여전히 연락한다는건 다행입니다.

 

근데 공부 못하던 남자애들은 벌써 하나둘 군대를 가고 있슴다.

 

나중가면 고교 동창 모임에 혼자 남을 기세 (빠르고 빠른 생일이라...)

동아리를 들어보심이 어떠하신지 ;;;;;;;;;;;;

ㄴ동아리는 들었음.
일러스트레이션 동아리. 뭐 거기는 어느정도 그래도 친분이 생겨가고 있슴다. 문제는 그걸로 만족이 안된다는거지.

그럼 또 한가지 방법. 조별 강의를 진행하는 교양이나 전공을 쑤셔 넣으셈ㅋ 전 올 일학기 복학때 이걸로 재미 많이 봐서 지금은 또 1학년 신입생 처럼 주위에 사람 많이 늘었네여. 교양에 넣으면 타 과 인맥도 생기는 일석이조. ... 근데 조별 강의는 복불복이 심함ㅋ

근데 친구가 안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성격 탓일 가능성이 가장 농후하니 좀 더 적극적인 성격을 갖도록 하셈

ㄴ마지막줄에 전적으로 동의. 근데 심각한 낯가림 + 장애급의 안면 인식 능력 부족이 문제.

음.. 확실히 성격을 안다고 해서 쉽게 개조하는건 아니니...

나중에 결혼식이나(혹은 경조사)때 친구정말 없으면 속쓰릴겁니다.

ㄴ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