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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루디
작성일 2011-10-09 21:32:02 KST 조회 163
제목
20대가 말하는 20대 병신론

나도 이제 24살 팔팔한 20대의 현역이지만 
요즘 인터넷 돌아가는 꼴보면 가관이지 그 중심에 서있는 20대와 10대 후반애들
생각없이 살고 있는게 종류를 막론하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보면 눈에 띈다.
내가 가장 문제가 되는듯 보이는 점을 정리해보자면 

1.일단 가장 기본적인 국어 맞춤법 

뭐 나도 딱히 누구에게 맞춤법으로 잔소리할정도로 잘지키고 있는건 아닌데
그래도 보고 있으면 해도해도 너무한다 띄어쓰기 같이 어려운건 넘어간다 쳐도
(따..딱히 내가 못해서 넘어 가는건 아니니까..!)
낳다 낫다 이제 이재 되지 돼지 할게 할께 뭐 적을 필요도 없을정도로 개판인 한글 
가장 큰 문제점은 이걸 잘못쓰는게 뭐가 잘못됬는지를 인지 못하는 것에 있다
온라인상에서 맞춤법을 지적하면 오히려 이상한사람으로 몰리는 분위기인 곳이 더 많을정도이니.
거기에 대부분의 대부분의 리플, 게임 채팅은 문장보다 자음이 단독으로 쓰인게 더 많을정도

오죽하면 ㅋ ㅎ 같은거 안쓰고 채팅하면 나보고 너무 진지하다 분위기가 살벌하다 이런 소리가 들려와서
ㅋ와 ㅎ를 일부러 의식해서 섞어 쓰기도 했다.


2.아무 생각없이 배설되는 글들

인터넷이란 익명의 뒤에서 죄책감 없이 배설되는 글들
대표적으론 디씨 인사이드가 유명하지 부모모욕부터 성기인증
진짜 가만 보면 왜 저러고 살까 하는 의문이 드는 글들이 난무하는 곳이다.

처음부터 인간존중이란 단어는 뇌리에서 뺀지 오래인 사람들이 모여 
형형 하면서 욕이 일상대화인 사람들 그리고 그게 자랑스러운듯 어느 사이트든 게임이든
DC유저는 흔한존재가 되어간다 그리고 점점 주변이 물들어 간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하는 시간이 많은 각종 계층의 폐인들이 모인지라 
지식을 요구하는 사이트나 게임에서도 강세를 보이는게 보통
그리고 욕이나 좀 지껄이면서 쿨한척하면 추종자들이 모인다 

여기서도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가 잘못된 줄 모른다는 것.
나는 주변에서 보이면 지적/비난 하는 편이라 말을 건네면 흔히 하는 말이

ㄱ.난 인터넷에서만 이러고 현실에선 잘나가거든? 

말도 안된다 사람이 이중인격이라면 모를까 인터넷에서의 행동은 어떻게서든 현실에서도 반영된다
인터넷에서의 자신과 현실에서의 자신을 완벽하게 분리해서 각각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할수 있는 사람은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는지라 아주 없다곤 말못하겠고 극히 소수 0.001%쯤이라고 생각한다.

ㄴ.병신 욕하고 재미있게 노는게 뭐가 나쁘냐? 
그래서 니가 어쩔껀데? 

이건 더이상 말을 섞을 가치가 없는 사람들 
나중에 늙어서라도 눈을 뜨면 날 이렇게 키운 만든 대한민국 교육제도를 욕하던가
사회구조를 욕하며 "난 잘못이 없어 하면서" 눈을 감아라 

이건 극히 정도가 심한 디씨를 예로 들었을뿐 디씨가 아닌 각종사이트에서도
정도만 덜했지 13살이후 사고성장은 멈추고 몸만 자란 사람들의 글은 넘치고 있다.
내가 가는 사이트가 철권/킹오파/워크/와우 게임사이트,
가수 팬사이트 , 가끔 이글루 벨리에서 눈에 띄는 포스팅들 
평소에 정기적으로 보는건 저정도고 정기적은 아니지만 
컴퓨터로 이것저것 하는지라 꽤 자주 이런저런 지식/정보공유사이트를 들르지만 예외인곳은 
한곳도 보지 못했다.




3.생각하길 포기한 사람들 

이건 그냥 내 주관이지만.
어떤 교수가 20대 까는 글이 이슈화 되서 요즘 꽤 난리고
나도 그 분위기에 휩쓸려 이런글을 쓴거지만

확실히 요즘 20대 아니 이건 무조건 20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
주력세대는 20대인건 분명하다 

그냥 사회의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도 문제라고 맨날 말하는 냄비근성
저 냄비근성이란(내 생각엔 상당한 미화라고 생각함) 단어에 진실된 얼굴.

정보란 자신이 무슨 일의 결정을 하는데 최대한 옳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필요한것.
즉 사회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 사이에서 옳고 바른 정보를 간추려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가? 아니다.

예를 들자면 영화
우리나라에서 몇백만 관객 돌파 유명한 영화들 
20대들은 안본사람 찾기가 더 힘들다 
보고 한결같이 영화 좋았다고 한다 뭐가 좋았냐고 물어보면 
되돌아 오는 대답은 초등학교 수준의 한심한 대답 

나는 이 현상을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들은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어서 이걸 본게 아니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본 영화이니 나도 그 본사람의 그룹에 소속되고 싶다.
사람이 많은 쪽의 그룹에 속해 안주하려는 사상이 담겨 있다고 본다.


지금 흐름 타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발도 그렇다.
물론 이건 꼭 20대만 집어서 할 이야긴 아니다.
내가 대학생이 아니고 그 교수가 말했던 데모 참가률 이런게 어떤진 모르겠다
몇 없는 친구들도 다 군대생활중이고

정부 욕하는걸 들어보면 그냥 각종 언론,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정보의 나열
정보를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들어 비난하는사람 별로 못봤다

뭐 출처가 어디든 일반인이 조사한거보다 확실히 언론쪽이 신빙성은 비교할수 없이 높고
설령 잘못된 정보라고 하더라도 언론에서 제시한걸 뒤집을 정도의 주장을 일반인쪽에서 하긴 힘드니
맹신하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보더라도 

내가 보기엔 그야말로 초등학교 수준의 비난들
"어디어디서 보니까 이러이러하대 이명박 정부 너무 나쁘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저 정보는 진리가 되고 반론따윈 허용하지 않는다 반론은 惡
나도 심심하면 지인과 명박까는 대화로 msn에서 대화를 나누는 입장이지만
저런사람들 보면 눈쌀이 찌푸려진다.

내가 공익끝나고 방구석에 쳐박혀 사상이 좀 비뚤어진건지도 모르겠지만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행렬도 나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된다.

무엇이 먹고 살기 바쁘다고 매국노 처분까지 포기한 우리 한국사회에서
그들을 이 바쁜 일상속에 일부러 발걸음 하게 만들어
피같은 담배 꼽아대고 닭똥 눈물 까지 쏟아내게 만드는가
인터넷에 범람하는 추모 다녀온 후기
왜 나는 국민들의 순수한 추모 행렬이 놀이로 까지 보는가
이것이 나의 탓만은 아닐꺼라 생각한다.


또 이 글을 쓰게 된 원인이 된 20대를 포기한다 그것에 반박하는 대부분의 글들도 보자.
웃긴점은 이것이야 말로 20대의 무능을 너무나도 잘보여준다고 본다.

뭐 글마다 이것저것 포장되고 덧붙여져 있지만 내가 본 글의 전부가
바로 책임전가의 글 (사실 몇개 보진않았다 5개쯤될려나 벨리에서 몇번 클릭해 본것뿐.)

'이런 사회가 되는동안 그럼 30대,40대는 무엇을 이룩했는가?'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잘 나타나지 않는가
책임전가로 올바른 반박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설사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도 나 동류라면 내 격도 올라가는 것인가?



느낀점은 여기까지.

흔히들 하는 말이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지 말라

내가 생각하기엔 할말이 없을꺼 같은데 디씨에서도 자주 하는 말이지
난 저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된다

사람은 당연히 집단에서 모난부분을 먼저 보고 그 집단을 평가하게 된다

학교의 예를보자 

장학사 혹은 교장이 반을 평가하는데 
한두명이 수업시간에 책상뒤집고 난장판 피우면 그 반의 평가는 어떻게 될까
그 한두명을 제외한 모든학생이 지독하게도 수업에 집중하며 공부에 열중했다 해도
난장판인 반으로 평가되어 담임의 자질이 의심받게 된다

명문가에서 자식이 5명있는데 4명이 초일류 대학에 진류했어도
한명이 중학교 자퇴하고 빈둥빈둥 술/마약/여자 문제나 일으키면?
사람들 입에선 초일류 진학한 4명이야기보단
문제아 이야기만 나오게 되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만약 A란 국가가 10년쯤 되는 기간동안 100명정도가 B란 국가에 가서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을 
일으킨다치자 그럼 B국가의 국민에게 A국가 이미지는 어떻게 생각될까?
A국가의 인구가 천만명이 된다 치면 100명은 국민의 0.0001%인가
극소수이다 


단체의 이미지는 소수로 정해진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 우리나라 옛 (올바른)귀족들의 몸가짐등을 보면 알수 있다
명예를 지키고 싶으면 그에 따른 노력이 필요하다 
하인들에게도 끊임없이 몸가짐을 교육시키며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위해 얼마나 많은 
절제와 노력들을 했는지는 많은 책과 영화등에서도 잘 전해져온다.

그 만큼 많은 사람이 모인 단체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선 
단체를 운영하는 쪽과 속한 사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좀 모난 사람 나오면 
"저건 재가 막장이라 그래여 안그런 사람이 더 많답니다."
란 말이 기본맨트인 모종교등

도마뱀 꼬리짜르듯 그 사람들과 단체의 줄을 끊어버리며 재들만 그럼 우린안그럼
하는 사람들이 널려있다.

그 단체의 구성원 대부분이 맞음 재들만 그런거임 하면서 버리는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 그 단체는 가치가 없다고 본다.

재가 생또라이라 그러는건데 우리보고 어쩌란거임?

만약 그 단체에서 천재가 나와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면
우리단체는 아무 관계 없음 저사람이 천재라 그런거임 할것인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책임감 따윈 개줘버린 사고방식
미친사람이 단체에 있으면 무분별하게 가입받은 건 잘못이 아닌가 

이런사람이 많다고 해서 
모난 사람이 나온 다른 단체에 시선이 후한것도 아니지.

우리나라 사람들 중국을 대륙이라 부르며 
짝퉁의 원산지등 중국 까는 분위기 흔히 접할수 있다.

일본은 임진왜란부터 일제점령기까지 들먹이면서 
그냥 일본 비난하는사람들이 넘쳐흐르고 있다.
자신들은 그로 인해 아무런 피해를 보지도 않았으며
지금의 일본이 그때 사람들을 긍정 하는것도 아니며
아무런 관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고 
그때 나라 팔아먹었던 사람들이 사회 0.1%에 서서 착취하는 사회에서
"지금 배가 고픈데 친일파 처리가 문젭니까" 란 말에 수긍하며 착취 당하고 살면서 말이다

자기 단체가 속하면 나무하나 보고 숲판단 하지마세요인데

그냥 불특정다수가 태어나 무조건 속하게 되는 국가단위도 싸잡아서 비난하는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사회의 모순 ,믿기지가 않는 이중잣대 
이것은 자기 생각/주관이 없다는 분명한 증거중에 하나일테지.


글은 여기까지 슬슬 졸려오는듯
잘난듯 써놨지만 나도 뭐 잘난놈은 아니고 
『이상은 높고 꿈은 달콤하지만 노력은 싫어 현실에 안주하고있는
노예중 한명인 현실을 인정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하는게 정말인가 나 자신에게 의심을 품고 있는 청년백수임


본인의 글이 아님

엑전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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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콘 맥건
잉여_흠알에치 (2011-10-09 21:33: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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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패스
아이콘 그게모양 (2011-10-09 21:33: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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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아이콘 Cool-Guy[예비역] (2011-10-09 21:3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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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그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안나올 작품이지. 앞으로 나올 수가 없어, 그런 작품은. 여러분 읽어보긴 했어요? 아니, 나무라는 게 아니야. 요즘 같은 '리모콘 세대'들한테는 그런 긴 호흡의 글이 나올 수도 없고 받아 들일 수도 없어."

수업 중 곁다리로 하신 교수님의 말. 장담컨데 이 글이 길어서 넘기는 이들이 태반일지라.
아이콘 CvTale (2011-10-09 21:3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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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에서 이정도 길이 글 본적이 얼마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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