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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07 18:08:30 KST | 조회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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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길거리에서 운을 믿는지 물어보는 놈들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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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세명이 달라붙어서 한명은 앞에서 한명은 뒤에 자리잡고 퇴로를 막고
나머지 한명은 옆으로 슬금슬금 밀어서 벽쪽으로 가게 하고
그냥 갈려고 하는데 꿈쩍도 안해서 가는것도 불가능... 임신부라 밀쳐내기도 뭣함
제가 호구라 한 1분만 들어주고 도망가야지 했는데
대충 하는 말이 "운을 믿느냐"
대답: "안 믿는다. 그냥 노력과 근성이 부족한 탓"
"그럼 넌 한국에서 태어날려고 노력했냐"
"네 열심히 노력해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슴다 ㅇㅇ" 라고 개드립 치니까
웃으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는데 ㅠ) 저기 덜 시끄러운 곳에서 음료수나 마시자고 하는게 아니겠슴까
여기서 아 난 한적한 곳에서 수면제를 마신 후 새우잡이 배에서 께어나고 싶지 않은 욕망과
내 신장과 각막을 온전히 간직하고 싶다는 욕망에 따라
현란한 게다리스탭으로 임신 바리케이드를 스쳐 지나가서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라고 말하면서 도망갔슴다
여기서 질문은 얘네 사이비종교 인가요? 종교단체 아니라는데 아무리 봐도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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