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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9 01:40:36 KST | 조회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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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명깊게본 무협 or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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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고룡이나 김용 소설이 뭐가 그렇게 재밌다는건지 잘 모르겠음
재미없다는건 아닌데 뭐 절대적이다 이런 평이 의아하게 느껴지긴 함
한국무협 특히 신무협은 주로 거의 가볍게 유희성으로 읽고말 것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나름의 재미가 더 느껴짐
같은 한국인이 쓴거라 그렇고 또 요즘 세대가 쓴거라 더 공감이 되는 거일지도
만일 누가 무협을 안읽던 사람이 무협을 추천해달라 그러면
일단 용대운의 태극문을 집어주고
그 다음에 초우 권왕무적을 보라 그러겠음
태극문이 구무협까진 아니지만
내가보기엔 태극문하고 권왕무적이
한국 무협의 거의 정석인거 같아서
이것들을 포함해 무협지나 판타지란 거의다
그저 한번 보고 말 B급 액션영화 느낌을 벗어나기 힘들지만
와중에 그래도
가장 기분좋게 읽고 또 읽게 될만한 거를 알려달라 그러면
장영훈 보표무적을 보라고 하겠음
취향을 탈 수도 있는데
무협, 판소를 벗어나서 개인적으로 읽었던
소설류중에 가장 기분좋은 여운을 남긴 작품이었음
장영훈 작가가 쓴거는 모두가 좋지만 아무튼
근데 판타지는 이런걸 못본듯
7번째기사인가? 그거 재밌다 그래서 보다가
1권읽고 때려침
비커즈도 말할 것도 없고
퇴마록은 하도 고전이라서 이걸 손대야하나 하는 중
"그리고 그들 가운데 우이가 웃고있었다"
전무협을 통틀어 가장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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