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생각해보면 이게 다 사회탓이다.

이도경이 나이 스물하나? 스물 둘 먹고 생각하는게 솔직히,

자기 스스로 오랫동안 성찰해서 내린 결론일까요?

솔직히 나도 나보다 큰 여자랑 사귀라면 싫은데

이도경도 자기가 키가 크니까, 자기보다 작은 남자랑 사귀기 싫다고 말한거고..

그거 말고 재산이니 수입이니 이런거 말하는건.. 거의 집에서 배운거 

물론 루저발언은 좀 심하긴 했지만.

다~ 가정교육이 그런거죠.

집에서 맨날 '엄마는 돈 적게 버는 남자 만나서 고생했으니까, 너는 많이 버는 남자 만나라~'

이러니까 다 '돈 많이 버는 남자를 만나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구요.

거기다 드라마 같은거 보면 맨날 별 것 없는데 이쁘기만 한 여자가, 좋은 남자 만나 시집 잘 가곤 하니까,

'여자는 이쁜게 능력이야. 이쁘면 다 돼'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여자 많음.

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남자는 결혼 할 때 최소 연봉 3천 5백 이상에 집이 하나 정도 있어야 된다'

라는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듀오 같은 알선 업체에서 불난데 기름까지 끼얹고 있으니.

(재산, 수입, 나의 직업, 부모 직업 등으로 남자 등급을 나누고 하니 참.. 기가막히고 코가막히져.. 그져?)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기는 참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만약 장가를 가서 딸을 가지게 되면 가정교육을 잘 시킵시다 여러분. (읭?)

.

근데 솔직히 남자도 여자 직업, 수입 이런거 전혀 안따질 수는 없지 않나요?

저만 해도 내가 결혼하는 여자는 내가 버는거에 75%정도는 벌어 줬으면- 하고 생각하거든요.

무튼 착한여자가 최고입니다.

마음이 이쁜 여자를 만납시다!

예쁜 여자를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30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3대가 행복하다


김성모 화백의 명언: 그럼 여자를 3년마다 새로 사귀면 되겠군?

여자가 취직해서 한 직장에만 있으라는 법은 없지만 어떻게든 평생 가정을 돌볼 정도의 경제력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칼퇴근하고 야근 쌩까고 돈 많은 남자를 고집할 필요 자체가 없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ㄴ야근 생까는건 아닐듯.. 회사에서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남자는 군말없이 야근을 한다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