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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피티르
작성일	2011-08-15 01:43:08 KST	조회	200
제목	미수다에서 외국미녀들의 발언의 오점

내가 기대하는건... 어차피 저렇게 간다고 해도 간부급이 있을거 아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육아와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모든 여성에게 가르치는데 그렇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대한민국의 젊은 엄마들의 교육기술 자체가 좀 더 올라갈거 같음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육아를 잘 몰라서 제대로 못 해주는 부모를 볼 수 있죠 그런게 줄어들거라는거죠.

범죄자들의 문제점은 가정불화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가정교육이 안정화되면 범죄율도 줄어들거임...

Deathferado (2011-08-15 02:02:10 KST)

ㅋ

네피티르 (2011-08-15 02:02:50 KST)

왜 다 웃어... 흐잉...

에이허브 (2011-08-15 02:14:05 KST)

사실 취업전선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업, 생산직 제외)
보통 회사가 막 굴려고 군말없이 일하는 남자들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나마 정부에서 성비를 맞춰라고 시키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20%정도 여성을 뽑고 있구요..
그래서, 여자들이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은 남자보다 어렵습니다.
남자가 더 많이 벌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네피티르님의 말은 전적으로 옳습니다.

하지만 2년동안 육아를 배우라는 주장은,
'나도 한대 맞았으니까, 너도 한대 맞아.' 라는 주장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출산을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자는
취지는 좋다고 생각됩니다만, 전국의 여성들의 '2년'이라는 시간을 뺏으면서
(이것도 엄청난 국가적 손실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라.)
얻는 것 은 미미한 수준밖에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누가 하던일, 갑자기 다른 사람 투입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1~2년은 일을 해야 대충 감을 잡고 하니까..
한명 더 있어봤자 짐밖에 안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일하는 측면에서.
그냥 법적으로 지켜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육아휴가를요.
여성이 육아휴가를 가지면서 아이를 돌봄으로 인해,
보육원비라거나 정신적인 근심 걱정이 사라 지는 것을 생각하면 남자도 이득이라 생각되구요..

에이허브 (2011-08-15 02:16:06 KST)

그리고 이건 논지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사실 남녀평등 측면에서 생각할 때, (그리고 신체적인 어쩔 수 없는 차이도 생각하면,)
그냥 공익을 여자로 대체하고, 지금 공익 구르고 있는 애들을 다 현역으로 넣은다음에
복무기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네피티르 (2011-08-15 02:25:03 KST)

'나도 한대 맞았으니까, 너도 한대 맞아 이건 분명히 아닌데... 2년이라고 못 박을 것도 사실은 없긴해요. 기간은 보육원돌릴 인원만 확보될 정도의 길이면되겠죠. 육아휴가를 반대하는 입장도 아니고...

근데 육아휴가를 법적으로 보장한다는게 사기업에게만 부담을 과중시키니까 여자들을 싫어하는거겠죠... 그런 부담을 지면서 여자 쓰기 싫으니까 할당제를 만드는거구요. 근본적으로 여자들이 차별을 당할 수 밖에 없어요. 출산휴가 후의 복직 승진 등이 제대로 보장이 안 되니까 여자들이 야근 안하고 결혼할 때까지 회사 다니다가 때려치우는거구요. 육아휴직을 했을 때 서포트 인원을 국가에서 기업에게 보장해주고(당연히 본인보다는 못 하겠지만) 애가 갑자기 아파도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다가 한 생각입니다.

저렇게 24시간 보육원을 무상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저런 방법 밖에 안 떠오르네요. 그걸 국가가 다 부담하면 세금 증세 장난 아닐텐데... 그래서 생각난게 우리나라는 남자만 군대가니까 여자도 인력동원하자는거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