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내가 어제 학교에서 과 미팅이 있어서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버스를 탔음

근데 신기한게 버스에 아무도 없는거임

우왕ㅋ 횡재했네 ㅋ 하면서

가방 옆에 내려놓을수 있게 뒤쪽에 있는 2인용 의자에 앉았음(마을버스였긔)

두정거장 정도 지났나?

한 여자가 타는겅미(이제 버스에 나, 운전기사 포함 3명)

여자가 내쪽으로 걸어오더니 내 옆에 가방 치워달라고 하더니

내 옆에 앉더라>? ㅅㅂㄻ  자리 널리고 널렸는데

그러면서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음

헐..........ㅅㅂ 여자가 내 어깨에 머리 기댄건 처음

존나 고마웠음

이건 레알 경험담 레알

...미친 사람일 가능성은 생각 안해봤군요

한잔한거 아닐까

ㄴㄴ나도 미친년이라고 버뜩 생각났지만

조금 이뻤음..........흙흙 공대는 어쩔수 없어

난 술먹은 여자가 맨뒤에서 질질짜다가 바로앞에 내 어깨잡고 마구흔들어서 깜놀햇던 기억뿐이네여
전혀 행벜하지 않앗음 ㅠ

난 저러면 불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