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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2 23:58:56 KST | 조회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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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판타지에 대해 오해하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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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 덩치 크고 미련하지만 힘만 드럽게 쎈 식인 괴물
이게 보통 사람들의 인식이라고 가정합시다.
근데 제가 소설을 쓰는데
오우거 = 존내 현명하지만 힘이 없고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도와 주기 좋아하는 착한 요정
이라고 규정한다면, 이건 틀린 것이냐? 아닙니다.
물론 착한 요정에 굳이 '오우거' 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부적절한 것이었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니죠.
"판타지 이야기(소설이건, 만화건, 게임이건)에서 세부적인 사항은 그 판타지 내부의 룰에 따라 각자 달라지는 것이지, 정해진 것은 없다." 가 정답입니다.
물론 미리 정해진 룰(D&D룰, 톨킨 세계관...등)을 따른다면 그 룰의 설정에 맞게 표현하는 것이 옳지만, 그런 것도 아닌데 "헐 트롤은 재생력 킹왕짱인 괴물인데 여기는 왜 그냥 덩치큰 괴물임? 이거 틀렸음" 같은 생각은 매우매우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냅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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