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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1 15:07:35 KST | 조회 |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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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하고 한달 입원했을 때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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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한달동안 휠체어 신세 지면서 입원했을 때가 있었는데염
바로 병원옆에 부산에서 꽤 큰 규모의 교회가 있었거든염.
토일요일만 되면 거기서 엄청난 분들이 몰려오셔서
아프다는 사람들 종교 그땅거 구분 없이 앞에서 기도올리고 손 잡음 ㅠㅠ
쉬고 싶은데 슈발 ㅠ 아 지금 머리아파서 괜찮다고 자고싶다고 하면
손 잡고 기도만 해주고 간다고 아오 미친 죽을병 아니라고 제발
근데 제 옆에 상당히 개성 강하신 할아버님이 한분 계셨는데
그분들이랑 싸움 ㅠㅠ
1년 넘은 일이라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 할아버지 왈
' 내가 그 교회에 잠시 일이 있어서 5분정도 차를 대 놓고 주위에서 일 보고 있는데 ㅅㅂ 그 교회 목사란 놈이 전화와서 당장 차 빼라고 알아보니까 우리 교회 사람도 아닌거 같은데 여기 우리 교회분들 차 대야된다고 빼라고 쌩 난리 ㅈㄹ 부르스를 개털어서 내가 일 하다 말고 뛰어가서 차 빼주는데 목사가 차 빼는거 따라다니면서 욕지꺼리 했다며, 예수 믿으면 천국간다는 놈들이 예수 믿는다고 지옥갈짓 해도 되냐며 '
뭐 암튼 이런식으로 그 분들한테 따졌었는데
( 사실 그 분들한테는 잘못이 없겠져 ㅋ )
근데 그 말씀 하시니까 그 분들이 대꾸도 안하고 기도만 함 ㅠㅠ
( 사실 이 때 좀 약간 카타르시스 )
교회랑 권력은 커지면 커질수록 썩어있는건 명백한 사실이라
국내 정서상, 또 아시아 정서상 한중일에서 기독교가 좀 까이는거 같음
저도 어릴때 5년 정도였나 초등학교때 동네에 짜그마한 교회도 다니고
탄생일이나 기타 기독교 행사일에 연극도 맡아보고 그랬지만,
뭐, 맞는 사람 아니면 기독교가 딱히 좋은것 같진 않음.
덕분에 성경은 잘 숙지했지만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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