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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9 21:18:57 KST | 조회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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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스스로 덕후임을 인정하는것 부터가 탈덕의 시작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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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론 제 취향의 방향성이 덕후문화의 생산자들의 방향성과 크게 달라져 버려서 덕질할게 없어서 탈덕하는 지경에 이르르게 되었습니다만.
순순히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나서부터는 딱히 정체성을 가지고서 고민하거나 하지는 않게 되었음.
사실 자기가 덕후임을 부정하는 사람치고서 정말 덕후인 사람도 별로 없었으니. 뭐.
덕질도 하다보면 점점 취향이 세분화 되게 마련인데 어느순간 자기가 원하는 것의 공급이 끊기면 그게 자연탈덕이 된다는 뭐 그런 희망찬 결론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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