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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MarCat
작성일 2011-04-19 20:47:59 KST 조회 151
제목
궁금한게 고양이도 3대 지옥묘 이런거있음?

제곧내

 

개인적으론 러시안 블루 키우고 싶은데.

 

성격 나쁘면 고민인데...

 

p.s:근데 지옥묘라고 하니까 왠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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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무일푼-스타트렉 (2011-04-19 20:50: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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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칠듯한 발톱 스크래치에 따른 가구 훼손
고양이 입장에서는 길어지는 발톱을 손질하기 위해 당연한 생리적 습성이다.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는 것이 대책. 또 스크래처를 구입해서 그곳에만 긁도록 가르쳐 주면 의외로 가구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고양이들도 많다. 비싼 스크래처가 아니어도 골판지 박스를 잘라서 꽉 묶어서 긁는 판을 만들어줘도 좋다. 한동안 쓰면 다시 만들어줘야 하지만 의외로 비싼 스크래처보다 골판지 상자에 버닝하는 녀석들도 많다. 발톱에 끼우는 것도 있는 듯하나,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효과적이라는 평은 없는 듯.

2. 미칠듯한 털날림
애묘인 최대의 애로사항. 이건 정말 당해봐야만 안다. 빗질을 해두거나(하루 한번 제대로 해주는 것으로 90%방지 가능,하지만 귀찮다. 매우.) 영양제,생식을 하면 덜하긴 하지만 완전 대책이 되진 못한다. 흔히 개의 털날림 때문에 털을 깎고 옷을 입히는 경우가 있지만 고양이는 개보다 더 심하다. 장/단모종 여부와도 무관하게 장모종은 긴 털이 풀풀 날리고 단모종은 짧은 털이 풀풀 날린다. 어쨌든 날린다. 검은 옷을 입고 하얀 고양이를 안으면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 차라리 털을 즐기자(…).

3. 미칠듯한 대소변 냄새, 그리고 사막화
근본이 육식동물이라 그런지 암모니아 향이 정말 독하다. 대신 대소변을 잘 가리기 때문에 변기를 외진 곳으로 지정해두면 실내에 큰 악취를 끼치지는 않는다. 틈나는 대로 치워주고 향을 잘 잡는 모래를 구입하는 것도 대책. 그러나 우드펠렛 형이 아닌 여타 벤토나이트 모래, 쌀모래 등을 쓰면 발에 묻혀온 모래로 인해 온집안이 사막화가 된다. 화장실 앞에 패드를 깔아 주면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기는 하나 이것도 한 문제이다.

4. 미칠듯한 발정기 증상
수컷은 곳곳에 맨쥬스를 뿌려대고(…) 암컷은 자지러지게 울어댄다. 중성화 수술이 대책. 무분별한 교배는 버려지는 고양이들을 낳는다.

5. 조금 덜 미칠듯한 화초 훼손
소화를 돕기 위해 풀을 뜯어먹는 습성이 있다. 특히 허브 종류는 남아나지 않는다. 화초를 안 키우거나 고양이 전용 허브를 따로 키우는 것이 대책. 캣글라스라고 하여 싸게 시판한다.

6. 조금 덜 미칠듯한 프레데터 본능
사냥한 바퀴벌레나 날벌레 따위를 끔찍한 모양으로 만들어 주인에게 진상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냥 받는 족족 버리되 잡아온 고양이 모르게 하자. 선물 준건데 버리면 미안하니까.
그리고 드물게 숨만 붙어있는 생쥐나 반쯤 으스러진 새를 가져다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미고양이가 새끼에게 그것들을 스스로 죽이게 함으로써 사냥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7. 조금 덜 미칠듯한 구토
털을 고르는 과정에서 삼킨 자신의 털을 시시때때로 토해내줘야 한다. 털 길이에 따라 개묘차가 있다. 헤어볼이라고 하며 병이 아니니 놀라지 말자. 헤어볼을 토하지 않고 잘 소화시키는 고양이도 있으며, 헤어볼 제거 사료나 간식 혹은 캣글라스를 제공해서 방지할 수 있다. 또 고양이는 원래 잘 구토하는 동물로 잘 씹지 않는 습관이 있어 한두번 토한다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반복되는 구토증상이 있다면 잘 눈여겨볼 것. (아픈 걸 티내지 않는 동물이므로 평소에 질병증상을 숙지하고 있자. 고양이 질병은 급성이 많고 치료가 힘드므로 초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8.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호기심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굉장히 호기심이 많아서 주인을 재미삼아 깨무는 경우도 있고, 호기심에 바보짓을 하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도 사실이지만 위험한 짓도 서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주인이 꼼꼼하고 주변 관리에 철저한 성격이면 다행이지만, 털털하고 개방적인 경우엔 어느 한 순간의 관리 소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에 탑승할 가능성도 높다. 열린 문으로 가출하거나, 베란다로 뛰어내리거나 그 외 위험상황은 항상 존재한다.

9.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비부비와 꾹꾹이와 우다다(대쉬)
부비부비와 꾹꾹이는 주인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만 동반되는 것들로, 받아들이기에 따라 성가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 특성에 반해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도 많다. 우다다는 에너지가 너무나 넘쳐서 폭발적으로(특히 2마리 이상일때는 광란을 볼 수 있다) 대쉬하는 것으로 가끔 작은 화분 등이 희생양이 되곤한다. 평소에 자주 놀아주면 서로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우다다도 좀 덜하다.

10.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제한적 스킨십
사람이 쓰다듬거나 껴안는 스킨십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지속시간이 짧아서 1분 이상 그러고 있기는 어렵다. 물론 개체에 따라 틀려서 몇 십분이고 껴안고 있을 수도 있기도 한다(심지어 누워있는 주인 위에 올라와서 골골거리다가 머리 몇 번 쓰다듬어주면 그대로 잠드는 개체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처럼 스킨십에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 대한 스킨십이 특별하다는 의견도 많다. 사실 물고기, 거북이, 햄스터, 고슴도치 등의 소형종은 스킨십이 어렵고, 개의 경우는 견종에 따라 껴안기에 너무 무겁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면 고양이만큼 스킨십에 적절한 동물도 없다. 성묘의 경우 체중이 5kg 전후이기 때문에 껴안고 있기에는 최고로 적당하다. 게다가 몸이 연골로 이루어져있는 만큼 말랑말랑함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개를 만지다가 고양이를 만지면 뼈가 없는 것 같아서 무서워질 정도다. 막 잠에서 일어난 고양이의 몸은 따끈따끈하고 묵직하게 말랑거리기 때문에 그 감촉은 그야말로 최고. 모든 고양이 주인들은 미친듯이 들이대고, 고양이들은 앞발로 쭉 밀어낸다...


라고 엔하위키에서 그러네요.
아이콘 분광기전투모드 (2011-04-19 20:51: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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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묘가 뭐죠?
땅 地에 옥 獄자에 무덤 墓자 인가..
아이콘 MarCat (2011-04-19 20:51: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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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특히 저 10가지 증상이 심각한 고양이 종류는 뭐라고 않적혀있나요?
아이콘 무일푼-스타트렉 (2011-04-19 20:53: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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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분광기전투모드 (2011-04-19 20:5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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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양이 猫였군..ㅡㅡ
아이콘 흑인경비원 (2011-04-19 21:01: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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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딱히 지옥묘라고 할만한 게 없음. 대신 모든 고양이들이 다 나이트메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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