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en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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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02 12:34:14 KST | 조회 | 196 |
제목 |
와 KSTAR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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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가 차세대 에너지원이라는 핵융합발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선진국들이 모여 만든 ITER이란 단체에 들어가려다 엄청난 부담금과 기술력도 없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고
절치부심 노력해서 미국의 도움으로 자체(?)개발한 KSTAR.
돈도 없고 기술력도 없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이정도 왔다는 것이 참..
맨땅에 헤딩한 한국 연구진에 연민도 느껴지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사용된 초전도전자석이 ITER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여 데이터수집용으로 가치가 있고
한국 조선업계의 세계적인 땜질기술을 인정받아 ITER에 극적으로 가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본게 몇해전이었던거 같은데
전세계의 선진국이 모여 진행하는 연합사업 그리고 기초과학분야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된것만 해도 꽤나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었죠.
인도가 ITER에 들어가기 위해 부담한 돈을 생각하면 우리에겐 천재일우의 기회였고
정말 잘 된 사업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극적으로 가입해서 일본에서 시샘한다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ㅋ
그러다 MB정부 들어서고 KSTAR 관련 책임자가 낙하산 인사로 교체되고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지원이 줄었다는 기사가 나면서
MB가 울나라 과학 다죽이게 생겼다 이놈들아 라는 반응들도 있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그 교체된 책임자는 ITER로 옮겨가서 그런거라는군요.
여튼 괄목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KSTAR의 가동과 함께 본격적으로 ITER에서의 핵융합 발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면 머지않아 전기세가 좀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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