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또 하나 올린다

뻘 같은 그리움

- 문태준

 

 

그립다는 것은 당신이 조개처럼 아주 천천히 뻘흙을 토해내고 있다는 말

그립다는 것은 당신이 언젠가 돌로 풀을 눌러놓았다는 얘기

그 풀들이 돌을 슬쩍슬쩍 밀어 올리고 있다는 얘기

풀들이 물컹물컹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얘기

                                                                   

(맨발2004 , 창비, 문태준)

 

 

어떻게 이렇게 이명박같은 사람이 여깄을까

근데 얘는 시를 어디서 퍼오는 거지?

얘 영어로 말할수 있을까?

걍 좋아하는 작가 이름검색하면 쭈루룩 나옴

닉네임 바꿔라...

아니 말구. 문태준 좋아함? 나는 문태준 잘 들어본적 없어서

ㄴ 그러니까 책 좀 읽어라 ㅠㅠ

문태준같이 유명한 시인을 모른다니 할 말이 없다

얜 아인슈타인이 과대평가받는다는 애여

읭?
문태준이 그리도 유명하단 말이더냐?

뭐 류시화 그런사람꺼 올려야 와 나도 아는사람이다 이럴 듯

이렇게 자기허세만 부리는 이명박같은놈은 본적이 없죠

하긴 겜덕들에게 무슨 책이야

근데 왜 자꾸와

허세 작작 부리고 닉네임이나 바꿔라...고 말하긴 개뿔 ㅅㅂ 너같은 새끼는 상대할 가치도 없다ㅄ

검색해보니까 뭐 댑따리 세상만리 널리널리 퍼진 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사람 대하는 태도가 그게 뭐니 그래

미안 너닮아서 그런가봐

얘 병원가면 병명 뭐로 나오려나

미안 ㅋㅋㅋ 뭐 좀 아느냐 싶더니 결국 결론은 그거구나
하긴 여기서 뭘 더 바라겠니
얼굴 보는 것도 아닌데 대충 그냥 씨부리고 마는거지.

시나 하나 감상하자는데 뭔 떼거지로 지럴야

오타 존나난다 너 오늘

오타=공고법칙에 의해 너도 공고겠지?

시나 하나 감상하자는데 시인 이름 모른다고 뭔 지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