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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2 22:40:19 KST | 조회 |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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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에서 여학생 한 명이 밥먹다가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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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선배인데요.
밥을 먹다가 갑자기 몸이 축 늘어지고 눈이 풀리면서 의자 뒤로 몸이 기대지더니 눈 뒤집혀서 흰자위 나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애들 다 모여서 웅성웅성 거리고 -_-;;
어제 급식이 마침 돈육불고기였는데, 제 친구가 "오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정신이 혼미하다! 미! 미!"
드립 쳐서 아 진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레알 빵 터졌습니다.
뒤이어 "돼지가 날아다니는구나!" "이것이 XX고의 맛인가!" 등등 수많은 비룡 드립이 터졌는데, 아무튼 심각한
상황이였는데 다들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그 선배는 구급차에 실려갔는데...흐익;;; 지금 생각해보니 영양사 엄청 쫄았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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