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부장을 통해 알게된 충격적이고 그에 준하게 공포스러운 사실

사실 동아리 광고를 할때

면접 1명 이하로 올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5명 남성에 2명 여성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여성이 많이 왔으면 좋겟다 생각했는데

아무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부장놈이 말하길

신입생(신입생이라 하기도 뭣하지만)

들에게 지가 글쓰는 방법을 갈켜줄꺼랍니다

음

부장이라는놈이

하루종일 하라는 국수사과 공부는 안하고 바이리언스한 이야기 작성법에 대한 책들을 공부하고 있는것을 보아

그래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이죠

그래요 여기까지는 좋았죠

그런데

걔가

나보고 애들한테 그림그리는 방법을 걀켜줘야한데요

.

아니

나보고

 

사실 저는 그림에 대해 전혀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사실 공부자체를 잘 안하지요

집중력 부족 때문일지는 며느리도 잘 모르겟지만

그렇타고 또 머리가 좋은 사람도 아녜요

 

그림을 조금 잘그린다지만 이거 사실은 다 감각에서 나온겁니다 어떻게 말로 설명할수 없어요 손이 따로 움직이는 거라고요

흑흑

내겐 너무 무거운 짐이야

 

......

천재인증?

.....

기생수처럼 '오른손아 그림그려줘' 하면 저렇게 그려주나요?

창작동아리인가여

켈시우스//아니요 그런데 비슷하기도 해요
자주 그리는 자세나 표정은 생각 안하고 그냥 그려도 나와요
그렇지만 자세를 머리속에서 생각해서 그릴때는 조금 다르져
그런데 결론적으로 생각을 그림으로 옮기는 과정을 설명하기가 정말 까다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