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러 감.

 

 

이 아니고 침대에 누워서 1Q84 3권 읽을거임.

 

내일은 강의가 없기 때문에 오늘은 새벽 3시까지 읽을거임.

 

 

책보다 자연스레 오는 잠 스르르 자는게 제일 꿀맛인듯.

 

님들도 존꿈꾸셈.

 

 

1Q84...
고딩때는 재밌게 읽은 거 같았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글이 허세삘 쩌는 느낌더라구요.

ㄴ 허세삘????????????????????? 1Q84 에서 작가의 허세가 느껴지나용?

ㅇㅇ. 대학을 다녀서 그렇게 현실에 찌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네요. 뭔가 남는 게 없는 책이라고 하야하나요?

ㄴ 무라카미 하루키 책이 남는게 없다는 평가는 맞음. 허세는 모르겠음.

무라카미 하루키 책은 소설에서 뽑아낼 수 있는 교훈이라던지, 작가의 하고자 하는 말 보다는

당시 일본의 시대상을 철두철미하게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거 아님?

음..시대상. 맞긴 맞는 거 같지만, 그것마저도 제가 살아가는 현실과는 괜스레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고딩때는 그런 걸 좋아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