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 군대는 이렇다면서요?

야간근무 중

선임 : 야 피곤하냐?

옛날 : 아닙니다.

지금 : 예 피곤합니다.

...

 

후임의 실수로 선임이 간부에게 갈굼 받은 후

선임 : 야 너때문에 내가 털리니깐 기분좋냐?

옛날 : 아닙니다.

지금 : 네 ㅎㅎ

...

 

후임을 위해 근무하는 법, 주의해야 할 점, 알아두면 좋은 점등 자료로 만들어 선물

선임 : 이거 니 군생활하는데 알아두면 좋은것들이다. 시간날 때 읽어봐

옛날 : 네 감사합니다.

지금 : XXX가 제게 암기강요합니다. ㅠ.ㅠ

...

 

자대배치 된지 얼마 안된 신병이 화장실이나 PX같은 곳 갈 때 따라다니기

선임 : 좋든 싫든간에 당분간 니가 내무실밖으로 나가면 나도 같이간다. 금방 풀리니깐 귀찮겠지만 조금만 참아.

옛날 : 네 알겠습니다.

지금 : 악폐습이 심합니다

...

 

요즘은 후임이 선임 잡아먹는 게 일상다반사라던데 '~'

 

출처 : 1년전 전역한 사람에게 들은 군생활

군대가 좋아봤자 군대

첫번째는 ㅇㅇ 하겟는데 나머지는 웃으라고 하는 거 같음 ㅎㅎ

군대 가기에는 많은 시간이 있다.

그건 있었음 제가 처음갔을댄 야 축구할래? 이러면 네 알겠습니다 이랬었는데 제대할때쯤엔 야 축구할래? 이러면 어.. 지금 몸이 조금 안좋습니다.. 축구를 안좋아해서.. 이랬음ㅋㅋㅋ

일이등병보다 상병장들이 스트레스 더 받는다던데 '~'

뭐 그냥 이야기 들은것만으로 섣불리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듣기만해서는 심각한것 같았음 @_@

저건 좋아 졌다기 보단 후임이 개념이 없는거 아님?

요즘은 후임이 아무리 개념없게 굴어도 터치할 수 없다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