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요즘 너무 안풀리네요;;

최근 안좋은 일이 겹겹이 겹쳐서 일어나는데 이번에 gsl 결승전 가는거 당첨되서 기분 전환 할 겸

 

또 당첨되는 기회가 언제 있을지도 모르고 4월 군대가기전에 추억거리 하나 더 쌓으러 갈 겸 해서

 

맘 먹고 익산에서 서울 올라가려고 준비까지 다 해놨더니 또 일이 하나 터지네요... 집안일이라

 

'gsl 보러갈겁니다 말리지 마세요' 이러고 갈 수도 없고 같이 가기로 한 친구는 핸드폰을 꺼둔채로

 

연락도 안되고....진짜 오늘 정종현 선수랑 이정훈 선수랑 다 좋아하고 촌놈이 서울구경 한번 해보려고

 

제대로 맘 먹고 있었더니만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안되나보네요.. 집안일 때문에 나가기 전에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하는 글 하나 올려봅니다. 에휴.... 좋은 기회를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뻥 차버린 게 너무 아쉽네요..

 

당첨 운도 지지리 없어서 어제 당첨된거 알고나서 집안을 혼자 방방 뛰어다녔는데...

 

다음 시즌 결승전이 언제 있는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4월 전에 결승전 한번 있으면 그땐 당첨 안되더라도

 

설령 혼자라도 직관하러 가고 싶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