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병무청갔긔.

 

22살인데 친구놈이 20살때 시작한 신검을 아직 받고 있긔.

 

첫 신검때 가서 나도 6개월 뒤 재검

그놈도 6개월 뒤 재검.

 

6개월 뒤 같이 재검 받고

 

나는 면제

그놈은 또 6개월 후 재검 받았고

 

다시 6개월 뒤 그놈은 공익가게 되서 훈련소 들어가서

들어간 바로 다음날 숨딸려서 훈련소 Out.

 

그게 작년 말쯤이었는데

오늘 다시 재검받으러 갔더니 ㅋ

병사진단서 안가져왔다고 한달뒤 다시 재검판정 ㅋㅋ

 

ㅋ 얘가 흉부수술을 한적이 있어서 숨이 달린다고 하는데,

흉부수술은 3급이라는 의사의 말에 우겨서 재검받고 공익간건데

숨딸린다고 말했더니 빠꾸당해서 지금 이꼴 ㅠ

 

아마 다음달에 소견서 들고가면 3급받고 현역갈것같음 ㅠㅠ

불샹한놈 제대하면 30.

 

 

헐 개불쌍하다.......-_-
그나저나 신의아들이시네...ㄷㄷ

나 생각나네..울아버지 소원이라...체중과 다한증때문에 못가는거였는데..다한증수술하고 체중은 우기니까 해주던데..결국 갔지만 가고 후회했지..ㅋ

헐 불쌍...

그냥 공익하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