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OEI 의 대항해시대4 는 캐수작임.

 

1,2,3 도 엄청나게 좋은 평가들을 받고,

그래서 해봤는데 사실 OS도스 기반의 게임들이라

흥미를 많이 못느꼈음.

 

 

 

근데 이해가 약간 안되는건

아시다시피 KOEI 가 일본 회사잔아염.

 

대항해시대4 , pk 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아시아 해양권에서 활동하고, 일본 오사카와 나가사키를 거점으로 삼고

무역활동을 하는 구루시마 일족 이라는 케릭터를 보면

일본게임임에도 의외로, 오랑캐 컨셉으로 나옵니다.

 

조선 한양과 중국 기주를 중심으로 무역활동을 하는 문 유 라는

이순신의 후예의 컨셉으로 나오는 케릭터와,

( 또 시나리오 중에 나오는 내용인데 왜란을 일으킨 일본의 도요토미의 공격을 막은

한반도의 영웅이라며 이순신을 평가하는 이야기도 나오구요. 뭐, 이건 실제 일본에서도

이순신을 신격화 하며 칭송하는 민간신앙도 있다고 익히 알려져 있으니. )

 

중국 항주를 거점으로 활동을 하는 pk 용 주인공인 마리아 이가

이 구루시마 일족에 대한 반목을 표현하며, 주인공에게 그들의 정리를 권하기도 하구요.

 

 

확장팩 격인 pk 에서 일본인 주인공이 하나 나오는데, 교타로 사이키라고.

아주 건실하고 똑똑한 청년으로 나와서 일본의 구루시마 일족을 격파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왜그랬을까염? 그래도 게임이 세계적으로 꽤 알려졌고 인기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포장하려고 했으면 포장도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일본을 망치는건 정치 수뇌부의 극우파들이란 이야기에 세삼 공감하게 되네염.

 

Koei 아님?

케오이 ㅋㅋ

ㄴ 엌 맞아염 코에이. 제목에서 오타가 ㅋ

대항2탄이 진리. 3탄은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들로 인해서 저는 패키지 사고 정말 재밌게 즐겼으나 당시 세간의 평가는 좋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시 2형태로 회귀한게 4인데 나름 재밌었음. 그래도 대항 시리즈로 제대로 즐겨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2를 최고의 수작으로 꼽을듯. 시리즈를 떠나서도 PC게임 최고의 명작중 하나.

근데 한양이 항구라는것도 이상하고 이상한 데에 붙어있음...

그거 게임중에 문 유랑 만나면 그 이름 뭐였더라 아무튼 사무라이 일본인 동료가 "아니 당신이 그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물리친 영웅 이순신의 후계자라는 그!" 라고 말하는데 문 유가 "제가 그분의 후계자라니 저한테는 과분하지요" 이런식으로 대답함여

대항4 오리지날에선 한양도 아니고 경성이라고 쓰여져 있죠

게다가 왜구인 구루시마일족의 배는 무려 철갑선

...

그게 일본에도 오다 노부나가가 철갑을 댄 배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대여

정확히는 잘 모르겠음

얼 // 한양이 항구도시는 아니었지만, 교역이 가능한 정도의 항구는 보유하고 있었던걸로 알고있어염.
고철 //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서 이순신의 거북선을 모태로 한 철갑선의 보급을 신경썼다는 이야기도 있죠. 실제로 이후 철갑선을 일본에서 보유했다고도 하구요. 문제는 내구성이죠. 대항해시대4 에서는 사실 전투용 함선으로는 철갑선이 와따이지만, 실제 일본의 초기 철갑선은 거북선이나 비슷비슷한 내구도였다고 하네요.

확실한지는 모르겠는데, 코에이가 게임에서 나오는 한국을
일본 우파들이 좋아하는 대로 만들지 않아서 싫어한다는 말을 본 적 있음.

ㄴ 확실히 게임에서 일부 케릭터의 경우에는 조선에 부산 항구도시를 새로 여는 이벤트도 있는걸 보면, KOEI 는 확실히 한국에도 신경을 많이 쓴듯.

대항해시대 온라인 이번에 조선 공개될때
일본해가아니라 동해라고 써서 일본에서 말이많았음

하여간 일본놈들 제대로 하면
자국 회사에게도 일뻔뻔 쩌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