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이를 떠나 보냈습니다.

중학생때 처음 플립형 휴대폰을 손에 쥐었을때부터 한번도

번호 변경없이 쭉 같은 번호를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니까 앞자리를 010으로 변경해야 하더군요. ( 반강제적... )

어쩔수없이 번호를 변경 했습니다. 13년이나 같은 번호를 쓰다보니 연락이 끊겼던

지인이나 옛연인들한테 이따금씩 연락와서 "혹시나 연락해봤는데 네 번호 안변했구나"라는

이야기 듣는 소소한 즐거움 같은것도 있었는데. 바꾸게 되니 뭔가 서운하네요.

안녕 내 번호 ㅠ.ㅠ

그래도 혹시나 옛 번호로 연락하면 알림 되지않나요 ㅋㅋㅋ

그래서 전 핸드폰이 두개입니다.

ㄴ저도 핸드폰이 2개인데영~ㅋ

음? 올해부터 기존 011 사용자들도 010 안바꾸고 스마트폰 쓸수있습니다 고갱님 하고
전화랑 통지서 날아오던데여
훼이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