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K모씨를 싫어하는 이유(2)

전작으로부터 2년이 지난 뒤

번역수기는 스공카라는 카페에서

예언자의 칭호를 얻었어여.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플레이XP에 들어와, 많은 글을 썼지요.

많은 사람들이 알듯이.

PlayXP에는 K모씨가 있었어요.

K모씨는 어느날 저에게

버빵을 제안했지여

하지만 착한 번역수기는

버빵따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신께서는 개 아이콘을 K모씨에게 하사했어요

하지만 K모씨는

번역수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걸까요

결국 또다른 계략을 세우게 되었어요

K모씨는 개 아이콘을 환불해버리고

신께 징징거린 다음에

번역수기에게

아이콘빵을 걸었어요

이 아이콘을 달수 없다면 버로우하란 것이었져

정의로운 번역수기는

신의 의도를 왜곡, 곡해하는

K모씨를 처단하기 위해

직접 아이콘빵의 음모에 참가하고

무시무시한 음모에 휩싸이고 말아

XP를 떠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신께서는 K모씨에게 응징을 내리시고

번역수기는 돌아왔어요!

왠지 아동소설을 보는듯한 어투...

왠지 아동소설을 보는듯한 어투...

버로우빵 져놓고 어디서 말이많어!

대 서사시

왜 애초에 사이가 좋지않았나요?;

이분이 절 싫어해요
제가 팀포트리스라는 게임의 소규모 서버를 운영하는데, 이 사람이 와서 규칙을 위반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킥을 먹였는데 그 한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나봐요

말씀하신 규칙이 어떤건가요?
양쪽분들 말씀을 들으면 두분 다 사정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헐 이거 다 개근줄 알았는데 사실이었구먼

밀리게임에서 모두 밀리무기만 써야 하는데 원거리 무기를 사용해서 상대를 죽이면 킥이고, 다시 들어와도 상관은 안해요
근데 그 킥한번 당했다고 징징징징징징
또, 상대를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고 (FPS게임에서 왜 남을 안죽임?) 자신이 죽으면 안된다고 죽였다고 징징대서 (거기다 아레나는 인원제한이 있어서 다음판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음) 다른 사람들이 투표킥을 먹였는데 그거에도 화가 났나봐요

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