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갓집에 가면 너무 빡빡해요

저는 제가 상주로 장례식을 치른적도 있지만

 

어른들은 너무 장례식 예의에 빡빡해요;;;

 

위로차 오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거나 악수하거나 이러면 어른들께 혼났거든요

상주는 그러는거 아니라고 ㅡ,.ㅡ

 

장례식 한번 치뤄보니 뭔 형식+형식+형식+형식

 

저는 그냥 와주는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더라구요

슬픈날 많은 분들 와주시니 시끌벅적 정신도 없고 슬퍼할 틈도 없더라구요

 

근데 고지식한 어른들 안계신 집안 장례식 가면 참 분위기가 좋아요

 

문뜩 예전일이 떠올라서 뒤늦게 하소연

 

에레이 고지식한 어른님들 메롱

끼가 있어도 장소눈치 봐가면서 발산해야져
안그러면 그냥 낸시랭

명옥약국//ㄴㄴ 끼말고 형식이요
상주는 손님과 인사도 하면 안된다 이런게 있어요
저는 저를 위해 오신분들께 인사 안드리는게 더 비매너라 생각하는데 일부 고지식한 어른들의 형식지키기를 따라가야 하는게 많더라구요

ㄴ 좋게 말해서 끼라고 쓴거예여 ㅎㅎ

파란곰님 결혼식할때는 뚜껑열릴껄여
난 신행복으로 미니스커트에 망사스타킹 신고나갔다가 시어머니한테 일주일간 욕먹음 ㅋ
그다음부터 그냥 정신개조 테크트리, 10년은 지나야 사회가 좀 바뀔듯,
그래도 한국에 살꺼면 지킬건 지켜야하니까 별수없긔

여태까지 해온 방식이 있고, 규칙과 룰이 있는데
고지식한 어른들 까지 계신 상황에서
룰을 위반한건 파란곰님 잘못 맞죠.
그리고 상주가 손님들에게 인사하지 않는건, 그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돌아가신 영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말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상당수 제와 예 문화들이 바뀌어야 되는건 분명하다고 생각되구요.

명옥약국//장례식때 뚜껑 열렸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어른들은 서로 자기들이 알고있는 형식 주장하느라 투닥거리고 뒷땅까고

다그런건 아닌데 일부 고지식하고 나이많은 친척들이 ..
근데 어른이라 그사람들 말을 무시할수도 없는 ..

그런분들때문에 어머니의죽음을 애도하는 느낌보다 하나의행사를 치루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꽃의 위치가 뭐가 중요하고 기독교신자가 절 안하면 어떻고
일부 형식 주장 하는 사람들때문에 문제가 많음

Deathferado //전 위반 안했는데요
어린나이에 상주되서 잡소리 안하고 시키는대로 했어요
근데 보면서 어이가 없었을뿐
슬픔보다 형식이 먼저였던 장례식

ㄴ 한국 다 그렇죠 뭐.. 30대 되어봐여 달관함, 40대 되면 경지에 이를듯

[ 위로차 오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거나 악수하거나 이러면 어른들께 혼났거든요
상주는 그러는거 아니라고 ㅡ,.ㅡ ] 라면서요. 이게 위반이니까 혼나는거죠 ㅋ

상주는 상주나름의 예의와 형식이있는거긔
상주는 배가 맛있음

Deathferado //그랬다는게 아니고 인사하려고 하니까 혼났죠
생각해보니 위반하려 한게 맞네요 ㅋ

근데 뭘 알아야 지키죠 미리 말해준것도 아니고 -_-;;;

차원관문_487//나주 배가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