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초능력자물에 추가

케릭터를 몇명 만들어봤습니다. 소설은 에너지를 좀 잡아먹어서 무리....

 

이수인(23세, 남)

능력(초능력자물에서 이런게 빠지면 섭하죠.)

물웅덩이가 있다면 물에 신체를 접촉하는 것으로 영역 내에서 자신과 그 주변(옷같은거, 대체적으로는 접촉하고 있으면 됨.)을 물과 동화시키는 능력, 사용자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능력을 사용하면, 감각이 물 전체로 확산되는거 같다. 오염된 곳에서는 고통이 느껴진다, 등...

 

사용 예시 : 부산 해운대에서 바다에 몸을 담근 다음, 동화 후에, 하와이로 이동.

                잘린 왼팔을 들고 물과 동화한 다음 신체를 복구.

 

성격 : 소심함

특이사항 : 능력자가 된 이후로 물을 무서워함.

원래는 모 대학교 수영선수였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초능력자임을 알게 되고, 처음 초능력을 썼을 때, 물이 오염된 것에 대한 고통을 느낀 뒤로는 물을 무서워한다. 그 뒤로, 수영선수를 그만두고,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권지연(20세, 여)

 

능력 :

1. 환자(외상, 내상을 불문한다. 질병도 포함)가 있을때, 환자의 가슴에 손을 대는 것으로 상처를 자신의 몸으로 옮기는 능력

2. 능력으로 옮긴 상처가 있고, 다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손을 대는 것으로 능력으로 얻은 상처를 대상에게 옮기는 능력

보통 능력자가 1번 능력을 쓴 다음 2시간 이내에 2번 능력을 쓴다면,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사용 예시 : 죽어가는 사람이 여럿 있을때, 대부분의 상처를 자신이 흡수한 다음에, 가망이 없는 한사람에게 능력으로 상처를 몰아서 한사람을 죽이고, 나머지는 완치시킨다.

 

성격 : 따뜻한 도시의 여자, 그러나 그녀의 남자에겐 차갑겠지(읭?)

의사가 꿈이었던 소녀, 학교에서 하던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 간호사로 일일근무를 하다가 자신이 초능력자임을 자각했다.

자신의 초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깨달은 다음에는, 자신이 능력을 쓰는게 맞는가? 10명을 살릴 수 있다면, 1명을 죽여도 되는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

 

김영호(63세, 남)

 

능력 : 고서가 있을때, 고서를 불태우는 것으로(옛날 이야기가 쓰여졌다면, 현대에 책이 인쇄된 것이라도 상관없다. 옛날의 기준은 1900년 이전을 이르는 듯 하다.) 고서에 기록되었던 능력을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능력

고서의 기록되었던 능력은 신적인 권능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과거의 이미지에 대한 재현도 포함된다.

사용 예시 : 홍길동전을 불태운 다음, 분신술을 사용한다.

삼국지를 불태운 다음, 적벽대전을 재현한 환상을 보여준다.

 

성격 : 노인답지 않게 활달함.

 

모 대학 역사학과 교수. 63세가 되었다곤 하지만, 외모로는 아무리 봐도 30~40대로 보인다.

이 교수가 강의를 시작한 이후로, 이 대학에서는 역사학과에서 다른 학과로 전과하는 일이 없어졌으며, 교양으로 들었던 학생들이 오히려 역사학과로 전과를 희망하는 자들이 늘었다.

강의 실력도 강의 실력이지만,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서, 그리스 신화 서적을 불태운 다음, 트로이 전쟁을 재현하는 것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학생들을 사로잡는다.

 

능력 보충설명 : A일때, B이면 C를 사용한다. 가 기본이고요.

A는 존재 조건을 의미하고(~이 있을때, ~상태일때)

B는 행동 조건입니다.(~을 하면, ~이라면, ~하는 것으로)

C는 능력이죠.

 

결론 : 아침에 쓰는 뻘글은 신난다~

김영호 씨에게 박씨전은 보배네요. 필살기?
동물에게 옮길순 없나?

ㄴ 대신에 쓸때마다 책을 한권씩 불태워야하니, 자금부담이...
뭐 연구비로 땜질되려나...

반로환동의 서만 있다면...

ㄴ 헐, 그거 무서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