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레알 동물 키우면 무서움 돋음

어렸을 때 토끼를 키웠었어요, 건강 상태도 매우 양호하고 문 열어놓으면 집안에서 폴짝폴짝 잘 뛰어 놀던 애였는데

어른들이 그거 보고 하는 말씀이

" 고놈 참 맛있게 생겼다 "

순수했던 그 때에는 레알 잡아먹는줄 알았음;

전 이구아나 키웠어요ㅎ
봄에 사서 가을까지 키우던 녀석이 겨울이 오자 환경적응에 실패하고 그만 사망ㅠㅠ
그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애완동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도 막상 죽을 때 생각이 들어서
함부로 못 키우겠더군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저 한 세살 때였나 아버지께서 강아지를 한 마리 사주셨는데 제가 눈에 띄면 괴롭히고 '집어던지는' 바람에 결국 삼촌께 드렸다고 합니다;;

저도 겨울만 되면 애들도 떠나고 동물들도 시름시름 해서 ... 어느 때 인진 모르지만 그 때 부터 키울 엄두를 못... 후
레알 ㅠㅠ

겨울.... 변온동물은 체온관리를 잘 해줘야하죠, 히터 비슷한 걸 써줘야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어릴때 동물 무섭다 하니 생각난 건데 시골 할머니댁에 살 적에 검둥개한테 덮쳐졌던 적이 있었져. 당시 5~6살? 정도였던 제 키랑 맞먹는 놈이었으니 꽤 큰 개였는데...

여튼 그날 저는 가끔가다 없어지던 우리집 개들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되었음 - -

ㄴ신견견?

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