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돼.. 통큰치킨이 판매중단이라니...

통큰치킨 판매중단 확정이군요.

명확한 원인은 두가지.

1. 언론에서 계속 때리는 바람에기업 이미지에 막대한 손상 -> 롯데쇼핑 주가 연속 하락

2. 미끼상품으로서의 고객 확보능력에 대한 검증이 안됨

통큰치킨 덕에 

우리가 싸게 치킨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미친 치킨가격 보정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에 환호한게 엊그제 같은데

아, 엊그제군요. 

아.... 젠장.

언론에서 계속 문제화 하더니 기업논리에 의해 결국 통큰치킨은 막을 내리는군요.

롯데쇼핑 기업이미지 개선이 급했는지,

남은 닭들은 모두 매장 주변 불우이웃에게 기증한답니다.

16일까지만 판매한다고 하니까 아직 몇일 남았습니다. 흑흑.

결국 비비큐를 비롯한 미친 프렌차이즈 치킨집의 횡포는 계속되겠군요.

내년에 이새끼들 또 치킨값 올린다에 100원 겁니다.

언론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때렸죠.. 프렌차이즈 황금치킨을 물먹일 수 있는 기회였는데

한가지 웃기는건 영세사업자를 죽인다 했는데... 실질적으로 치킨가격의 상당부분은 프랜차이즈 본사한테 가는 돈일거고.. 그거 줄이면 영세사업자도 살고 서민도 살고 할텐데 말이죠...
진짜 횡포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저지르는건데 롳데마트가 뒤집어쓰네요 ㅋㅋㅋ
어떤 의미에선 차라리 롳데마트가 10000원선에서 팔았으면 좀 덜했으려나.. 아 그러면 기존 사업 전략하곤 좀 멀어지네요..

언론은 아닐듯 노이즈 마케팅 효과가 더 클것이고

그사람들 아침 9시 10시부터 통큰때문에 몇백명씩 매장고객 확보되는

효과가 엄청날꺼임... 결국 큰손의 압박이었을듯

너무 급작스럽게 중단하는 것도 그렇고 5만마리나 남았는데...
뭔가 있는거임

네이트 기사보니까 정 수석이 트위터에 쓴 글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돼 있던데 ...

청와대에서 한마디 한건 아마 요인중 하나였을듯...
근데 근본적으로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이곳저곳에 찔렀겠죠.. 거기에 청와대도 있던거고..

프렌차이즈업계 이 개간놈들
가격부터가 매미리스인데 그걸 끝까지 고집부리고 가격 안내리다가 이제 와서 타격이 올 것 같으니 아주 발광을 하는구만...서민을 죽인다, 우린 어떻게 먹고 살라는 건가, 대기업횡포 너무 한 거 아니냐...그럼 애초에 가격을 좀 개념있게 내리고, 광고에 연예인을 쓰지 말든가...에효

맞다. 청와대에서 한마디 거 누구였더라

통큰 : 수석님, 끝난겁니까?

정진석 : 그렇단다, 롯데야. 영원한 치킨왕은 없는 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