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없이 수능봤던게 자랑...

수시1차에 이미 붙은 상태에 딱히 수능 최저 요구같은것도 없기에 그냥 보러 가서 봤는데

언어가 4등급이 나왔더라구요. 흠. 두페이지 가량을 찍었는데;;

 수리랑 외국어는 졸려서 잤고 국사 세계사 근현대사 사회문화는 또 4등급.

12년동안 놀지않고 맘잡고 공부했더라면 은근히 노려볼만했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가지만... 

점심먹고 와우할 생각에 사라지네요. 

내년이 있잔아요 ^^파이팅!!!

은 염장..ㅈㅅ

와 전 그전 수시에서 한번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진짜 수능 필사적으로 봤는데;


필사적으로 보고 얼굴이 하얕게 질려서 나온데다가
자신있던 수학, 물리가 예상보다 많이 틀렸죠

대학 붙은 게 참 드라마틱한 상황? 여튼 수능날은 제가 지금까지 쳤던 어떤 시험보다도 긴박했던 것 같아요.
완전무섭긔

파란곰// 저 이미 붙었다니까요 수시..;;
디몰군// 저도 수시 명지대나 이런데 발표날때 죄다 광탈해서 뒤에 발표나는거 볼때 까진 정말 두려움에 떨었었어요 ㅠㅠ

수능이라.. 한국서 수능본적이없어서 난이도가 어찌되는지 모르겠음..ㅠㅠ
일본수능시험봤지만..

한국수능어렵나요?

어려운날은 진짜 어렵죠
근데 일단 한국애들이 잘하는애들은 엄청 잘하고 못하는애들은 또 엄청 못하는지라
난이도가

30문제중 10문제는 개나소나 다 풀 수 있는 문제+10문제는 학교수업 열심히 들으면 풀만한문제+10문제는 엄청 어려워서 고수를 판별하는 문제

이런느낌인듯.
30문제에서 알수있듯이 수학기준 ㅋㅅㅋ

외국어는 그냥 꾸준히 노력했다면 누구나 1등급을 맞을 수 있는 열린 1등급
그리고 어... 언어는 그날의 컨디션과 신의 가호.
사탐은 안봐서 모르겠고
과탐은 개나소나 다 만점부터 보통 1~2개선에서 1등급 갈리는듯 해요.
심각하게 어렵지는 않은데 말장난이 많음

흠.. 전 영어를 오지게도 못해서 ㅠㅠ

ㄴ 역시 전세계의 공통분모인 말을 꼬은 문제들이 있군요.ㅋㅋ

정말 그럴때보면 1문제당 1분내로 풀어야하는데 그거때문에 시간잡아먹고 ㅡㅡ..

제가 무려 언어를 미끄러졌습니다.
와 진짜 비러머글 언어듣기 재채기했다가 하나놓쳤어 ㅠㅠㅠㅠㅠ
ㅠㅠㅠㅠ
이러고나면 언어 망요
그래서 전 언어 2등급이었긔 ㅠㅠㅠㅠ
와 언어 출제자 때리고싶어 시 쓰지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