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감

우리는 어느새 풀한포기 나지 않는

 

검은 아스팔트의 텅 빈 자리에서

 

가슴 속 답답함이 풀리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건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곁다리에 나무들은 많네요 ㅋ...

으음..

난 회색이 너무 답답합니다,

포박된 땅.

근데 아스팔트 없는 곳에 가서 살라고 하면 살 수 있을까요?

그러게요 그러라면 또 못살듯

휴대폰이란게 있어서 참 편리해진거 같잖아요
근데 휴대폰 없던 때가 더 편했다는거 많은 사람들이 느낄거에요..

이런게 또 뭐가 있을까요?

거의 모든 문명의 이기가 그렇지 않을까요

처음엔 편하다가도 그게 일상적인 것으로 자리잡으면,

오히려 불편함의 기준이 올라가고 만족감은 그대로인 상황이 오게 되지요


'발전'이 가지는 무한한 딜레마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