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지옥을 맛보는중입니다

피시방에서 지갑을분실했는데 집이 분당이거든요
근데 분실한곳이 명지대였습니다

차비도없고 차도끊겨서 지하철무단승차도안되고해서...
걸어왓습니다

11:30분 명지대 출발
00:30분 신촌오거리 도착
01:30분 신촌-이대-대흥역-마포대교 건너는중
02:30분 여의도 LG본사에서 한강시민공원으로-노량진지남-한강철교-한강대교 지남
03:30분 동작대교 지남-잠수교도착-고속터미널-사평역도착
04:30분 신논현역-강남역-역삼역-선릉역-삼성역 도착
05:30분 삼성역에서 탄천따라서 이동중...
06:00분 수서역 도착
06:40분 복정역 도착
07:30분 경원대-태평-모란역 도착
08:30분 성남시청-야탑-이매-서현역 도착

현자 정자역 아데나펠리스 지나는중 ㅠㅠㅠㅠㅠㅠㅠㅠ 살려줌메

참고로 집은 금곡동...고지가 보임

전 입소시간 4시간 30분 남았습니다..

야간행군... 힘내세요! 고지가 눈앞입니다!

중간에 똥마렵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헐 저도 분당사는데... 저정도 걸으셨으면 발바닥에서 불나실듯 ㅠㅠ

ㅋㅋㅋ.... 흐아 고생하십니다..

전 입소시간 4시간 30분 남았습니다..

오..;; 오메;;; 힘내셈메

입대 4시간반전이라... 아 나는 행복한거구나 ㅠㅠ
제 동생 내일 휴가나오는데 맛있는거라도 사줘야겠음..

화장실은 잠수교쪽 서래섬인가 거기 화장실있어서...
목은 더럽게마름;

전 회사갈땐 지갑 놓고 다닙니다.
그냥 뒷주머니에 돈 조금 넣고 앞주머니에 동전 조금 넣고(커피나 한두잔..) 차키/사원증/휴대전화만 넣고 다니죠. 뭐 회사에서 돈쓸일도 없고(가끔 점심 먹고 매점에서 군것질 조금&커피 한두잔뿐)..
가끔 피방가게 되면 그때도 지갑 그냥 놓고 돈만 뒷주머니에 조금 넣고 가죠 ㅎㅎ

지갑넣고 다니기 귀찮아서라고 말못함

아근데 폰으로 글쓰면서 걷고있는데 내가오늘몇킬로를 걸었는지 재고싶어요

ㄴ 직선거리 25km....

경부고속도로는 뺍시다 글로걸어오고싶었는데
네이버지도로 자전거도로따라서 옴...
아이폰 밧데리 10%남음;

아이폰 10퍼면 이제 끄세요 ;; 광속으로 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