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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WG완비탄
작성일 2025-12-03 15:42:47 KST 조회 28
제목
스포) 주토피아 2 주니어 노벨판(소설판)에만 있는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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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x.com/notmywh/status/1994477536697303410

https://www.reddit.com/r/zootopia/comments/1olcy3x/spoilers_zootopia_2_junior_novelization_analysis/

https://thedirect.com/article/zootopia-2-judy-nick-romantic-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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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닉과 주디는 매주 금요일마다 퇴근한 후에 점보 하드를 함께 먹으러 감

또한 직접적 언급만 없을 뿐이지 사실상 연인 관계라는 걸 보여주는 여러 묘사나 활동이 있음

 

+ 소설판에서는 대놓고 로맨틱한 장면도 훨씬 많이 나오고, 포옹을 비롯한 신체적 스킨십도 많이 함

 

 

2.

 

주토피아 2는 주토피아 1이 끝난 후 일주일 뒤라는 설명에서 대부분의 관객은 헷갈려 할 수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닉의 사관학교 훈련 및 경찰 배지 수여식이 끝나고 폭주족 플래시를 단속하는 엔딩 장면으로부터 일주일 뒤'가 맞음

 

닉의 훈련 및 수습 기간 완료에 걸린 기간은 9개월이며, 따라서 주토피아 1 본편의 시점으로부터는 약 10개월 정도 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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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버트가 연회장에서 주디를 처음 만났을 때, 영화에선 단순히 주디를 칭찬하는 정도였지만

소설판에서는 아예 각잡고 예쁘다며 이성 꼬시는 용도의 플러팅 멘트를 날려서 주디를 어쩔 줄 모르게 만듬

 

영화와는 달리 덤벙대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사교계 재담가 같은 느낌의 캐릭터로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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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리는 말을 좀 직설적으로 하는 면이 있는데, 이게 상황이랑 맞물려서 비꼬는 것처럼 들리는 개그성 캐릭터로 이미지를 잡으려 했던 것 같음

영화에서는 전개상 긴박했고 쫓겨난 원주민으로서 불쌍한 이미지가 주된 모습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면은 제대로 소개될 수 없어서 누락됨

 

개리는 자신의 꼬리를 인격체로 대하며 모자를 씌우거나 3인칭화하는 버릇이 있음. 설명에 의하면 뱀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성격이라는듯

 

 

5.

 

영화에서는 보고가 개리의 독니에 당하고 별다른 대사 없이 그냥 기절하지만,

소설판에서는 이때 닉과 주디의 파트너 관계는 정말 최악이라며 마지막까지 둘을 디스하고 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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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반부에, 닉은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쩨쩨하게 굴며 주디에게 사소한 태클을 자주 걸어서 불만이 많음을 암시함

 

그런데 주디가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에게 지적받거나 공격당하면 갑자기 돌변해서 방어적으로 구는 면도 보여줌

(이게 영화에서 표현된 대표적인 장면 = 호그바텀 경관이 주차 딱지나 떼던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자 곧바로 패드립 갈긴 것)

 

 

7.

 

영화에서는 닉의 파충류에 대한 불편함이 한 마디 나오고 그냥 묻히지만

소설에서는 닉이 파충류에 대한 생리적인 '혐오감'을 가지고 있음이 좀 더 본격적으로 언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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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니블스는 닉과 주디를 만났을 때 커플이라고 생각함

 

정확히 말하자면 처음 봤을 때 곧바로 '문제가 있는 연인 관계라서 자신을 찾아온 것'이라고 간주했음

 

이게 그래서 물개 보트 타고 세레나데 음악 틀어주는 웃기는 장면으로 연결되는 것

 

 

9.

 

닉이 호텔의 홀웨이를 걸어가며 벽에 걸린 서로 종이 다른 신혼부부의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장면이 있음

(감정 묘사는 되지 않아서 닉이 무슨 생각을 했는진 알 수 없지만, 정황상 부러워한 것이 아닌지)

 

 

10.

 

산 정상의 산장에서 닉과 주디가 물리적으로 갈라지고, 닉이 ZPD에게 붙잡히는 장면

 

주디가 붙잡히는 닉을 보며 구할지 말지 망설이는 상황일 때

포버트가 주디가 했던 명대사를 인용해서 그녀를 회유하는 모습을 보여줌

 

"Please... we can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제발, 우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어)"

 

주디는 이 회유에 홀려서 닉을 (어쩔 수 없이) 버리고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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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밀튼 링슬리(포버트의 아빠)는 붙잡힌 닉을 대면한 후 주디가 닉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점을 강조해서 닉을 자극함

 

닉은 애써 태연한 척 하려 했으나 내적으로는 엄청난 감정적 마엘스트롬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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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포버트의 본심이 드러나기 전에,

 

포버트와 개리는 찰떡궁합인 '파트너' 관계임이 자주 강조되며 주디가 이를 보고 자신과 닉의 관계를 연상하기도 함

 

그리고 (닉과 주디의 연애 관계가 소설판에서 강조되는 만큼) 여기에 퀴어 코드가 좀 들어가서 포버트와 개리의 동성 연애 관계를 짙게 암시함

 

세밀한 묘사는 없지만 후반부에 포버트가 본심을 드러낸 후 말하기로는 포버트 쪽에 있어서 개리와의 파트너십은 유희에 지나지 않는 행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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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포버트는 영화판보다 좀 더 치밀하고 계획적인 거짓말을 많이 하며, 영화판보다 훨씬 당차고 똑똑한 도련님 이미지를 갖고 있음

 

등장인물들은 모르지만 전개를 아는 독자들은 포버트가 주디를 비롯한 남들을 속여넘기려는 목적의 연기를 매우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또한 포버트는 (본심이 드러난 이후에) 영화판보다 훨씬 사악하고 악당스러운 성격을 보여줌. (주디를 애칭인 홍당무로 부르며 죽이려 한다거나)

 

 

14.

영화에서 닉과 니블스가 감옥에 갇힌 상태로 나눴던 대화는 소설판에서는 호송용 밴에서 나누는 대화

 

 

15.

 

닉은 탈출하려고 자물쇠를 발톱으로 락픽킹하다가 발톱이 다 나가버림

 

이게 원인이 되어서 후반부에 포버트와의 몸싸움에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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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주디가 포버트와 함께 떠나버린 후, 닉은 자신이 '대체되었다'고 느꼈음

 

그리고 그의 일생에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깊은 질투심을 포버트에게 느낌

(삼각 관계 암시하는 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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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포버트는 주디를 마치 아주 잘 아는 친구인 것처럼 대하며 종종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보임

 

주변인물들(주로 개리)에게도 그러한 모습을 자신있게 어필함

예를 들자면...

 

- "포기해야 할까?" 개리가 물었다.

- "주디 홉스는 포기해야 할 때를 모르지." 포버트가 말했다. "맞아, 난 포기 안 해." 주디가 이어서 답했다.

 

↑ 이런 식.

 

 

18.

 

주디 또한 이렇게 친근하게 구는 포버트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묘사가 있음.

 

그녀는 포버트와 자신이 '좋은 팀'이라고 느꼈으며, 이 생각은 곧바로 닉을 떠오르게 하고, 그 생각은 연이어 (닉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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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호그바텀 경관이 밀튼 링슬리에게 (살해용 맹독 다트의) 발포 여부를 물어보며 망설일 때,

 

밀튼이 아들인 포버트를 그냥 주디 일행과 함께 다 없애버리라고 윽박지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됨

 

 

20.

 

19번에 이어서, 호그바텀 경관이 밀튼의 명령에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까지 갔다가

 

끝끝내 명령 거부를 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영화에는 실리지 않았음

 

호그바텀은 대사로 "주디는 짜증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죽이는 것은 선을 넘는 일이다"라고 밀튼에게 항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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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닉은 주디와 멀어진 상태에서도 주디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줌

 

주디는 무언가를 성공하더라도 닉 없이는 기쁘지 않다고 독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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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본심이 드러난 후의 포버트는

왠만한 다른 작품의 빌런들 뺨칠 정도로 악한 내면을 가지고 있고, 성격 자체에 사이코 기질이 있는 것으로 표현됨

 

니블스를 맹독으로 쓰러트린 후에는 휘파람을 불면서 키트를 재장전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폭력을 굉장히 즐김

 

영화판에서의 어디 좀 모자란 거 같은 덤벙이와는 달리

소설에서는 그야말로 역대 디즈니 빌런 라인업에 당당히 들어갈만한 강렬한 빌런임

 

 

23.

 

이것은 닉과 포버트가 후반부에 대치하는 장면에서의 대화임
 

"Oops, end of the road," Pawbert said menacingly. "Where is she?" Nick demanded.

"이런, 막다른 길이네." 포버트가 위협적으로 말했다. "주디는 어딨지?" 닉이 따져물었다.


"Not a hoppy ending, I'm afraid," Pawbert joked. "Thought a snake bite was a poetic way to go."

"이제 더는 폴짝거리지도 못하는 엔딩이랄까." 포버트가 농담을 던졌다. "그래도 뱀독에 의한 죽음은 시적인 결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Too bad her partner wasn't there to get her the antivenom."

"해독제를 전달해줄 파트너가 그 자리에 없었어서 유감이야."


Nick felt like his heart had stopped.

그의 말에 닉은 심장이 멈추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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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결말부에서는 영화보다 훨씬 더 진하게 닉과 주디의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며 둘이 격렬하게 서로를 끌어안는 모습을 보여줌

 

"세상에 둘만 남은 듯했다." 라는 묘사도 있어서 그냥 연애 관계인 거 확인사살임, 영화에서 많이 절제되었을 뿐

 

물론 여기서도 니블스가 빤히 지켜보다가 한 소리 하는 것으로 둘 다 머쓱해하며 끝남

 

 

===

 

라이온킹 갤에 쓴 글 그대로 복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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