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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25 04:15:42 KST | 조회 | 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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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세계관 떡밥에 대한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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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다림과 레이너 특공대의 조우
시간 상 탈다림이 '레이너'라는 인물에 대해 분노하고 경계를 시작한건 테라진 채취임무가 맞을 겁니다.
물론 공식 임무 순서는 모르지만 적어도 몬리스는 아닌게 그때 탈다림은 저그를 주적으로 인지하고 있었을 겁니다.
미션 말대로 레이너 특공대는 어부지리로 소수 프로토스만 헤치고 가져간것이고 당시 탈다림 수장 격이던 니온은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테라짐 임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 미션 이후로는 탈다림이 대놓고 적대적으로 나오니 레이너를 주적으로 인지하는 미션들이란 거고 테라진 임무는 니온의 첫 대사만 보면 그렇게 적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약간....타이르는 정도?
그럼에도 물러가지 않고 테라진 다 가져갔으니 그 다음부터 적대적 태도를 취하는게 전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스타2 게임 내에서 등장한 혼종 생산 시설이 너무 적다.
일단 프로토스는 제라툴을 제외하고는 혼종이라는 종족이나 아몬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제라툴의 경고도 무시하고 아예 배신자 취급할 정도죠. 테란은 레이너 특공대가 제라툴의 예언과 카스타나 시설을 확인하고 그 존재를 인지하고 자치령은 혼종을 생산하는 시설을 관리했죠. 저그도 스카이거 기지 때 확실하게 인지했을 겁니다. 물론 그 이전에 케리건이 그냥 칼날여왕이던 시절 어느정도 미래에 대한 예언의 존재도 알고 있었으니 적어도 케리건만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도 아이어 탈환 실패 이후 확실하게 위험을 인지했을 겁니다. 그러니 애초에 프로토스는 세력 규합이 우선적이었을 거고 혼종 시설을 직접 공격할 여력은 없었을 겁니다. 당연히 여력이 있다면 테란이나 저그겠지만 테란은 군단의 심장 이후 혼종이 자신들의 비밀병기가 아니라 위험한 존재임을 깨달은 자들이 정권을 수립한지 얼마 안된 혼란한 시기에 아몬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자날에서의 ㅛ사는 테란이 아예 혼종을 처치할 능력이 없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새로운 자치령이 혼종을 어느정도는 상대하는 것으로 보아 그정도는 아닌거 같고.
결국 저그에게 달린건데 저그는 스카이거 부수고 코랄 침공 이후로 아마 미친듯이 생산시설 부수고 다녔을 겁니다. 그러다 공허의.유산 프롤로스에서 제라툴을 다시 만나기까지 하죠. 그 과정에서 울나르 위치 알아내는게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요. 분명 뫼비우스에 탈다림 다 상대했을 텐데 제라툴도 아몬과 탈다림이 연락하는 곳 알아낸 마당에 설마 울나르에 병력 파견한 탈다림과 뫼비우스 상대하면서 그것도 못알아 낼까 싶죠.
하지만 결정적으론 게임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그런 거겠죠. 애초에 아깝긴 하지만 공유 스토리가 프로토스 사회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도 했으니
3. 케리건이 아몬에 의해 영향을 받은 적이 있다 라는 설정의 등장
분명 스타2에서 아몬의 만행을 설명하면서 등장했지만 놀랍게도 잘 설명한 부분이죠. 그래도 태클을 거는 사람이 있다는 점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스타1에서만 해도 아몬이라고 하는 존재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듀란이 난 더 위대한 분을 섬긴다 이런 정도지. 결국 아몬에 대한 모든 것을 스타2에 와서 설명해야 했는데 자날 때도 그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고 각종 팬사이트에서 오만가지 떡밥모아서 군심 출시 전에 아몬이라는 이름을 쓸거라는 것을 예상했습니다. (당시 스타2 매니아 카페 활동했는데 그런 추측글이 있었습니다) 결국엔 2개 확장팩 안에 설명하고자 하니 너무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죠.
4. 태사다르 초월체 동반자살 당시 황혼의 힘에 대한 설정
저도 보고 긴가민가해서 다시 태사다르가 초월체에 교통사고내는 영상을 다시 봤는데 대사가 암흑기사들의 힘으로 죽지 않았으니 간트리서에 아흑기사 개개인이 지닌 공허의 힘보다 더 큰 에너지를 모아 데미지를 준다면 초월체를 죽일 수 있을 거란 정도에서 끝나네요.
그러니 쉽게 말하면 저 망할 괴물이 총질에 안죽으니 졸라 짱짱센 핵폭탄을 투여해 죽였다 정도의 느낌이었네요. 그런데도 황혼의 힘을 사용했다는 설정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이유라.....잘 모르지만 그때 아둔이 황혼의 힘으로 암흑기사를 구원했다는 설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당시에 황혼이라는 개념에 대해 궁금해하던 사람이 많았는데 한번 더 등장해주니 그냥 간지러운데 박박 긁어준 느낌으로만 통한거 같기도....
잠 안와서 좀 끄적거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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