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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Megalomaniac
작성일 2010-12-31 16:23:57 KST 조회 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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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왜 우리들만의 게임인가?

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각종 게임회사에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게임 시장입니다. 미국의 리서치 회사 Pearl Research(http://www.pearlresearch.com/products.html)에 따르면 2010년 온라인 게임시장이 20억달러 규모에 이를것으로 예상 하고 습니다. 그리고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은 포화가 된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해외로 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다는 얘기는 결국 지금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어떤 한게임의 위치와 그 상태를 예측할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2009년 이전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초 오픈베타를 실행해왔고, 2010년 7월 27일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랭킹을 확인하기 위해 Game note라는 온라인 게임순위 사이트를 참고 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발매 되자마자 8월 월간순위에 11위를 랭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9월부터 11월 까지 13위, 8위, 6위로 꾸준한 상승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12월(월간랭킹은 아직 나오지 않음) 주간 랭킹을 보게 되면, 첫째주 7위,  2째주 10위, 3째주 19위를 마크 하면서 그 순위가 점차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실제 이렇게 순위를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12월 랭킹은 10위권 근처로 예상 됩니다.

 

 이렇게 단기적인 랭킹의 하락만으로 스타크래프트2가 몰락한다고 말할 수 없고 인기가 없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의 게임시장은 MMORPG가 38.33%를 점유, FPS가 13.71%, 스포츠가 12.11% 그리고 RTS이 6.93%를 점유 하고 있습니다. 즉, 많은 유저들이 주로 RPG를 많이 하고 있고 우리가 하는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전체에서 1/10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RTS점유율은 결국 자사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1과의 점유율을 나누어서 가지게 되겠는데요.  스2가 스1보다 순위가 높으므로 2/3의 점유율을 가저간다해도 5%로 채 안되는 점유율을 가지게 됩니다. 우선 순위적인 측면으로 보게 되더라도 소위말하는 '대세'는 아니인 상태입니다.

 좀더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리처치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게임트릭스라는 PC방 전문 리처시 서비스로써 11월 한달간의 게임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gametrics.com/news/News02_View.aspx?seqid=6904) 이곳에서도 역시 RPG가 45%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고 RTS 16%정도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합순위를 보면 이곳에서 스타크래프트2는 3.26%를 점유하면서 전신인 스타크래프트1의 5.7%보다 부족한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전달대비 증감율이 2.34%로 증가한 스2에 비해, 스1은 -7.09% 줄어든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이 둘의 간격은 더 줄어들것으로 언젠가는 스2가 역전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1위를 하고 있는 아이온의 경우 7.39%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RPG시장을 RTS가 따라가기엔 벅차다는 것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서치 사이트의 데이타는 주로 PC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와 같이 집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의 실직적인 데이타가 포함 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부족한 해석이라고 반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RTS같은경우 플레이 시간이 1~2시간의 비교적 라이트한 유저들의 이용이 많고, MMORPG의 경우 밤을 오랜 시간동안 작업을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점유율에서 MMORPG가 유리함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이 글의 요점은 어떤 게임이 최고인지 아닌지가 아닙니다.  왜 우리들만의 게임인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우선 RTS 자체가 '할 사람만 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 입니다. 기존에 RTS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쉽게 시작 하기 힘든 게임입니다. 실제 게임내에서는 인터페이스의 간략화와 높은 인공지능이 있기 때문에  스1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전개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쉽고 편하지만 초보자들이 느끼기에는 여전히 벅찬 게임이 틀림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게임이라고 할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수 있어야 합니다. 초창기의 게임 시장에서는 이러한 얘기가 충분히 가능했고, 그런부류의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1, 포트리스, 크래이지아케이드등의 게임이 존재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러한 게임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쉽게 접근가능한 FPS게임류가 가능할 것입니다. 스타2의 경우 69,000원을 지불하고 계정을 사지 않으면 게임접근이 어려운 장벽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RTS는 누가 이기고 지는 게임입니다. 어느정도 승부적인 요소가 발현되는데요. 계정이 존재 하지 않으면 집에서 즐길수가 없고 PC방에서 즐기면서 실력을 키우면 되지만 현실은 PC에서의 스2유저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친구들간에 혹은 직장 동료들간의 '승부'는 오래전부터 즐기던 당구, 스타1 그리고 간편한 캐주얼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서두에서 얘기 한것같이 다양하고 발전된 형태의 게임들의 출현이 이러한 형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글을 종합적으로 결론지어 얘기 하자면 결국 스타2는 특별한 컨텐츠의 개발이나 특별함이 생기지 않는 이상 워크래프트3의 전철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각 유저들의 등급간의 실력차이가 커지게 됨으로 실질적인 래더유저는 줄어들게 되고, 유즈맵 유저들이 많이 생성 될 것이고 그러다가 새로운 컨텐츠가 떨어지게 되면 다른 게임으로 옮겨가는 유저들이 발생 할 것입니다. XP에서 베타시절때 부터 쭉 함께 해왔습니다. 주변의 반응과 커뮤니티의 동향들을 예의 주시하여 살폈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결론은 이랬습니다. 확실히 임요환선수가 돌아와서 많은 올드 유저들이 스2로 넘어오면서 그 파급력이 커졌고 앞으로도 커질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결국 스타2를 즐기는 유저들만의 울타리에서만 이러한 일들이 돌아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려 객관적인 자료들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스2를 하는 유저는 많지만 대세는 아니고, 그것말고 할 것은 얼마든지 있다. 다같이 즐기기 위해선 다들 조금조금씩은 즐기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막고 있는 문제들이 많다.

 

 이렇게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책에 대한 글을 쓰지 않으면 좋지 않을거 같아서 개인적인 견해 하나 쓰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RTS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나름 평화적(?)으로 남과 싸워서 이기는 점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이겼을때 큰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반복되었을때, 그 맛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알게 오르게 가지고 있는게 애국심같은 것입니다. 지금 스타2는 나라별로 서버를 운용하면서 랭킹을 나뉘고 있습니다. 이것을 단순 통합한다는 것은 유저들에게 그다지 지금과는 다를게 없는 게임이 진행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유저의 애국심을 자극하여 외국 유저들과의 3:3, 5:5같은 팀배틀 방식의 도전제도를 만들어 각 나라 유저의 비슷한 레벨 유저들끼리 게임이 가능하게 한다면 어떤 하나의 이슈화가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 레벨을 결정되는 것이 레더가 되게 되고 레벨에 따른 차등을 주게 되어서, 예를 들면 맵선택이라던지, 게임방식의 다양화(1:1외에 2:2 3:3도 가능하게 되고, 스1의 팀밀리 방식의 가능)의 선택이 되게 된다면 자극 받은 유저들로 인해 레더가 활성화 되고, 신규유저들의 진입을 유도 하지 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직 2개의 확장팩이 더 남았고, 스타2는 완성본이 아닙니다. 이 글은 현재의 스타2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본 글이 되겠고, 확실히 아직은 부족하고 개선해야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지 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내적으로 밸런스에 신경쓰는 유저들도 있지만 이렇게 외적인 부분에서 생각하는 유저가 장문의 글을 썼다는 거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확실히 아직 스타2는 우리들만의 게임입니다.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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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DreamBreaker (2010-12-31 18:31: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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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워3때부터 이미 rts는 하향세였고, rts게임이 대세였던건 스1이 나왔던 시기밖에 없었던거같네요;; 앞으로도 게임사는 mmo위주로 만들고 유저들도 rpg위주로 즐기기 때문에 rts는 이제 보는 게임으로 될거같아요
베플 아이콘 심애 (2011-01-01 17:18: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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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나라사람들 심리가 안하면 안했지 돈내고는 절대로 할수없다라는것 아닙니까?
지금도 솔직히 스타1 립버전 없으면 누가합니까? 10년전처럼 온라인게임이 거의없는것도 아니고 넘치고 넘치는 세상인데. 저도 주변에 스타2로 넘어오라고 많이 권유하는데 다들 재미는 있다고 하지만 돈주고 하는것에 거부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베플 Deathferado (2011-01-01 19:2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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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2 게시판에 꾸준글로 올리는게 바로 스2 의 흥행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스2 는 국내 시장에선 실패가 예상되어 있던 게임이라고 봅니다.

우선, 높은 사양의 장벽.
국내 유저들의 유료게임에 대한 인식.
사장된 패키지 게임 문화.
비교적 젊은층이 즐길 수 밖에 없는 RTS 이기에 7만원의 돈을 주고 구매할 경제력이 없는
주요 소비층.
그리고 케스파와 블리쟈드간의 갈등으로 인한 방송경기 전무.
전 세계의 RTS 비선호. ( 이건 국내 시장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죠. )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까지, 그리고 현재 스2는 그들만의 게임이 되었고
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X파란곰X (2010-12-31 16:24: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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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글 첫댓 달러 왔쪄염 뿌우~>_<
아이콘 Megalomaniac (2010-12-31 16:25: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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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역시 XP 오타쿠..
아이콘 Reply.in.blood (2010-12-31 16:30: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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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쭈욱~ 읽고 갑니다.. 추천 꾸욱~
아이콘 DreamBreaker (2010-12-31 18:31: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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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워3때부터 이미 rts는 하향세였고, rts게임이 대세였던건 스1이 나왔던 시기밖에 없었던거같네요;; 앞으로도 게임사는 mmo위주로 만들고 유저들도 rpg위주로 즐기기 때문에 rts는 이제 보는 게임으로 될거같아요
보리차향긋 (2010-12-31 20:52: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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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의 막장베넷시스템이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아이콘 산백합 (2010-12-31 21:0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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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처럼 피방마다 죄다 스타 바람 포트리스 였던건 그때가 그거 외엔 별로 할만한 게임이 없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워낙 장르도 다양화되고 하다보니 특정 게임이 '대세' 라는걸 만들기엔 솔직히 무리가 따르죠.

또한 RTS 장르 자체가 입문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데다 지금 스타2가 시스템적으로 문제있는 부분이 하나둘이 아닌지라 더 그렇기도 할듯.
lutedia (2010-12-31 21:34: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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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RTS게임이 어렵고 실력의 향상이 눈에 잘 보이지 않죠

그래서 접속률과 중독성이 떨어지는것이고 머리를 빡새게 굴려야 되기에

엄청난 집중도와 손목 운동으로 두통과 손목디스크를 유발하죠

이것은 게임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것이고 단점을 해소 시키기 보다는

전략의 다양화와 고도의 두뇌싸움이라는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면 새로운 맵 추가와 앞으로 있을 확장팩의 유닛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전략, 조합을 연구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suchanx7 (2010-12-31 21:36: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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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처럼 파고들고 연구해야하고 하는 게임들은 사양길에 접어드는 추세죠...

편하게 부담없이 하는 게임들이 대세인듯
아이콘 Mate[S] (2010-12-31 23:12: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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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리싸움하는게임이 좋은데.왜케 알피지로갈까
아이콘 심애 (2011-01-01 17:18: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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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나라사람들 심리가 안하면 안했지 돈내고는 절대로 할수없다라는것 아닙니까?
지금도 솔직히 스타1 립버전 없으면 누가합니까? 10년전처럼 온라인게임이 거의없는것도 아니고 넘치고 넘치는 세상인데. 저도 주변에 스타2로 넘어오라고 많이 권유하는데 다들 재미는 있다고 하지만 돈주고 하는것에 거부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아이콘 ThisisZero (2011-01-01 17:41: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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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애//그건 자기합리화라고 봅니다만. 저는 스1 스2 둘 다 정품씁니다. 립버전 뭐하러 받음? 정품 등록하면 CD 없어도 인터넷으로 다 받아서 할 수 있는데. 솔직히 복돌이라는걸 완전히 막을수 없는게 지금 현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콘 ThisisZero (2011-01-01 17:4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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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 써보니 약간 오해할 수도 있는데 인터넷으로 받는게 공유나 이런거 말하는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걸 말하는 겁니다. 스1도 스2처럼 배틀넷 계정에 정품등록하면 배넷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어요.
아이콘 악어융 (2011-01-01 18:34: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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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가 점점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거 같음..
아이콘 AUTOEXEC.BAT (2011-01-01 18:57: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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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isZero/
순진하시네요. 주위의 친구 동생 조카들 스타1 다 구입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우스갯으로 피방에서 가져왔다 인터넷으로 구했다라고 할겁니다 ㅋㅋ
Deathferado (2011-01-01 19:2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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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2 게시판에 꾸준글로 올리는게 바로 스2 의 흥행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스2 는 국내 시장에선 실패가 예상되어 있던 게임이라고 봅니다.

우선, 높은 사양의 장벽.
국내 유저들의 유료게임에 대한 인식.
사장된 패키지 게임 문화.
비교적 젊은층이 즐길 수 밖에 없는 RTS 이기에 7만원의 돈을 주고 구매할 경제력이 없는
주요 소비층.
그리고 케스파와 블리쟈드간의 갈등으로 인한 방송경기 전무.
전 세계의 RTS 비선호. ( 이건 국내 시장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죠. )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까지, 그리고 현재 스2는 그들만의 게임이 되었고
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아이콘 cSOnamu (2011-01-01 19:23: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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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틀넷 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에서 커뮤니티를 위한 도구가 거의 0에 가깝죠 스2는.
친추밖에 커뮤니티 자체가 없고, 심지어 아직은 채널 시스템도 없구요.
클랜 시스템도 전혀 도입됄꺼 같지 않으니... MMORPG 의 가장 큰 이점이
커뮤니티 생성 & 유지가 굉장히 잘됀다는점과, 캐쥬얼하게 즐기기가 쉬운편이란거죠.
스2는 일단 경쟁적인 요소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캐쥬얼하게 즐기기가 힘들죠.
레더에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만 쌓이니깐요 (안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서 중요한게 커뮤니티를 위한 시스템 (예를 들자면 공적인 게임내 클랜시스템) 같네요.
Deathferado (2011-01-01 19:24: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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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아뇨. 주위에 스2를 즐기지 않는 게임 유저들을 보면
베틀넷 시스템에 한계를 느껴서 접은 유저보다
애초에 시작조차 해보지 않은 유저들이 더욱 많습니다.
베틀넷 시스템의 문제는 많은 요소들 중 작은 한 부분이지,
배틀넷 시스템 때문에 스2가 흥행에 실패했다고 보긴 힘들것 같습니다.
Murasaki (2011-01-01 19:2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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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의 전철이라 함은
한국에서만 비인기나 전세계에서는 흥행하는 경우를 말하는 건가요?
아이콘 Megalomaniac (2011-01-01 19:38: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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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해외에 대한 흥해같은것은 생각해본적없고.. 가지고 있는 정보나 지식이 별로 없네요~ 지금 글에 대한 내용은 그냥 한국내에서 일어난 현상에 대해서 써본거예요
노래만큼은1등 (2011-01-01 20:37: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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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타2 재미없음.
노래만큼은1등 (2011-01-01 20:37: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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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도 생각만큼 그렇게 흥하지 않는 것 같고, 정품을 샀고 맵도 하나 만들었지만, 스타1에 비해서 보는 것도 별로 재미가 없음.

그 재미가 없는 원인이 뭔지는 좀 알 것 같기도 함.
노래만큼은1등 (2011-01-01 20:3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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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는 확장팩으로 낸답시고, 컨텐츠를 너무 줄여버린 것 같음.
전작에 비해 줄어버린 유닛 숫자라던가, 몰입 텐션이 너무 긴 경기 시간(스타1에 비해 한방에 끝나는 경향이 강하니.) 등

재밌다고 말하긴 뭐함.
노래만큼은1등 (2011-01-01 20:40: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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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맵은 흥할 것 같긴한데. 결국 유즈맵도 그들만의 리그라서...

전세계 흥행은 몰라도 제2의 한국의 E스포츠화 되긴 무리일 것 같음.
KESPA이 개새끼들 때문이지만...
아이콘 JaGenau (2011-01-01 23:2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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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 곰티비가 병신임
맵도 조낸 꾸리게 하고
Bisuc (2011-01-01 23:39: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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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개가 너무 빠르다... 이말은 절대 공감입니다 저는
아이콘 DreamBreaker (2011-01-01 23:58: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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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1이 인기있다 인기있다 하지만 친구들하고 심심풀이로 하는게 다 아닌가요? 스2처럼 개인 전적올려가면서 열심히하는 인원만 따지면 스2가 더 많을 듯. 주변 친구들 봐도 스2를 꾸준히 하는 친구는 잇어도 스1은 네이트에서 스타할래? 하면 인터넷에서 립버전 5분만에 깔고 하는게 전부. 애초에 rts가 뜰 시기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지낫죠
아이콘 아잉놀자 (2011-01-02 00:30: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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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슬퍼 전략시뮬이 얼마 잼잇는뎅 ㅠㅠ
매기다 (2011-01-02 00:56: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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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통해서 흥하기만을 기대하다보니 게임내적인 요소를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있죠..블리자드에서요..
대회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접할수있도록 방법을 찾고 연구해야할텐데, 그런모습은 거의 찾아볼수없음..
그렇다고 사람들이 간단하게 유즈맵을 즐길려고해도..이건뭐 거지같은 베넷때문에 스2를 잘 안하는 사람들은 맵찾다 때려치는게 일상이니...
아이콘 크루시스 (2011-01-02 01:19: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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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 스타2만의 문제가 아니라고봅니다.
스타1시절에는... 막 온라인플레이가 본격화되는 시기였고 온라인게임이라 해봐야
바람의나라(어둠의전설인가?) /리니지 정도였기 때문에
말그대로 선택의 폭이 좁았기때문에 그많은 유저와 파급력을 낳을수 있었지만

현재 주변을 보세요 매달 쏟아져나오는 게임들과 컨텐츠들... 거기에 이젠 PC말고도
스마트폰, 타블렛 등을 들고다니면서도 소통과 게임 다 할 수 있으니 스타크래프트1만큼의
집중을 받기엔 힘들죠. 그나마 블리자드의 게임이었기때문에 이렇게나마 버틸수 있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생각하자면... 스타2의 오픈베타 기간이 지나치게 길었다라는 생각도있고;
그렇기에 블리자드에서도 그냥 한국시장의 스2는 와우와 연계해서 계정을 유지하려는것
같다는 생각도듭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말해서 전 스타2 보단... 디아블로 3가 더기대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넵무작 (2011-01-02 06:15: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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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가격, 미친클라용량, 높은사양, 케이블티비 진입 장애 등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일단 가격. 얼추 7만원이죠.
게임에 돈쓰는것, 아 잘못 말했네요. 재밌게 하던 게임의 캐쉬는 팍팍 지르지만
약간의 모험이 필요한 새게임을 구입 하는것에 있어선 만원이라 해도 질질 싸는 현 분위기상
7만원이란 가격은 말 그대로 '미친'가격입니다.
스1의 명성과 인기에 힘입어 감히 그런 가격을 매긴것 같은데, 제가 볼때는 진작에 7만원이란 가격이 공개될 당시부터 이미 떨어져 나갈 사람은 수도없이 떨어져 나갔으리라 예상됩니다.

그다음으로 클라용량. 지금 8.5기가쯤 되네요.
용량 많으면 짱먹는건 MMORPG에서나 국한된다고 봅니다.
스타의 경우 베타때를 생각해보면 라이트하게 2기가급으로도 만들수 있는데
클라에 선택폭을 두지 않고 무조건 8.5짜리를 쓰게 한것이 그때그때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수 있는 편의성을 없애버렸습니다. 싱글플래이를 포함한 풀클라와 '래더 멀티플래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파일만 포함된 라이트버전을 따로 내놨다면 훨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글판의 제작이 워낙 잘되서 지금은 수그러 들었지만 오리지널 원작의 매력과 영문에 대한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해 영문을 갈구하는 사람역시 결코 적지 않습니다. 한글 번역 하느라 수고한건 알겠는데 그부분도 고려해서 영문판도 선택 가능하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높은사양. 사실 똥컴 노트북으로 최하옵에서 잘 돌리는 제 입장에서 사양이 심하게 높다곤 생각이 안듭니다. 다만 최하옵, 특히 해상도까지 크리를 먹을 경우 시야의 폭이 좀더 좁아진다던지, 사물의 구분이 힘들다던지(전 저그 아직도 구분 안됩니다. 죄다 한덩어리 점토 같아서.)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전에 스1보다 못한 그래픽이 제공되는데 그런 저사양 유저들이 7만원을 투자할 생각이 들리는 별로 없겠죠.

케이블 방송 진입 문제. 일단 곰티비에 잘 정착해서 리그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그 진행 과정을 스2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즐길순 있지요. 하지만 그뿐입니다. 스2 구입하고 아 리그도 한번 봐야지 하고 곰플레이어 깔아서 곰티비 활용의 단계까지 갈 유저가 몇이나 될까요.
분명 적지는 않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스2 하던 사람들이 활용하는 방법이기에, 티비 꾹 눌러서 나오는 케이블로 새로운 스2 유저를 유입시키는 기능은 전혀 없습니다.

너무 짧막짧막하고 한타싸움에 대부분이 게임셋 되버리는 흐름도 문제긴 하지요.
한국 사람들은 빠른거 좋아한다고 해서 일부러 겨냥해서 그렇게 만든건진 모르겠는데
솔직히 좀 심한 수준이죠. 맵좀 넓혀주라 제발..

이렇게 적고 보니 스2 정말 앞이 깜깜하네요. 적어도 케이블 티비로 넘어가는 단계는 한시라도빨리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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