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곤혈귀 트리

 

 

 

 

 

 

 

6.84에 떠오른 노양심 영웅 혈귀 입니다.

 

예전 스킬셋이변하기전부터 아니 도타 올스타때부터 상당히 좋아했던 영웅인데요. 지금 고르면 혈귀 피커라고 욕먹네요.

 

어찌 됐든 본론으로 들어가면 현재 혈귀는 피의 분노로 인한 우월한 디나이와 라인 유지력, 공격력과 이동속도로 앵간한 라인전은 다 씹어먹는데요.  

 

보통 칼날갑옷 - 칠흑왕의 지팡이 -산화야차,파쇄기,은빛칼날 등등 으로 가는 캐리식 혈귀 빌드가 보통적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칠흑왕의 지팡이가 나오기 전엔 마법누커 (제우스 등) 에게 피의분노상태때 잘못하면 녹이기전에 녹아버리고,

칠흑왕이 나와도 상대 하드캐리나 맞상대가 더 강한 영웅(우르사 같은..)에겐 이길 수 없죠.

 

그래서 새로운 트리로 다곤빌드를 가봅니다. 피의 분노로 인해 증가되는 데미지가 매우 놀랍습니다.

 

기본 마법저항력 기준 25레벨 혈귀와 대상적군 모두 피의분노가 걸려있고 혼령의 검 - 다곤 5레벨 데미지가 저정도 나옵니다.(808 + 1646) 칠흑왕 키는게 늦으면 앵간한 하드캐리는 죽습니다.

 *항마사는 저항력이 높아 데미지가 잘 안들어갑니다. 하지만 파열에 취약합니다. 항마사가있으면 칼날갑옷 트리로 갑니다. 

 

하지만 무작정 다곤을 올리는게 아닙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상성 상으로 맞상대 할 수 없는 적 영웅들이 있거나, (윗경기 슬라다, 우르사 같은.)

아군 물리캐리가 충분할때(아랫경기 자이로,용기사)가 뒷받쳐줄때, 

순간적으로 못죽이면 골치아픈적이 있을때(연금술사, 땜장이, 자연의 예언자..) 입니다.

 

윗경기는 KDA만 보면 압도적으로 이긴것같이 보이지만 자연의 예언자가 백도어를 기가막히게 하고 우르사에게 로샨도 매번 뺏기고 해서 불과 40분까지만해도 적군 중앙 1차타워는 살아있는데 다이어쪽은 중앙 병영도 날라가있던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랫경기는 자이로의 캐리력이 충분하고 땜장이, 슬라크같은 피 낮지만 골치아픈 영웅들이 있어서 다곤트리를 택했습니다. 

 

스킬트리는 R-E-Q-W 순이고 W는 상황봐서 필요하면 4레벨에 하나주고 괜찮다싶으면 EQ먼저 마스터 합니다.

 

아이템 트리는 초반에 벌목도끼, 가난한자의 방패, 장화까지 뽑고 다곤을 준비합니다. 

다곤 3레벨정도까지 올리고 포지셔닝을 위한 점멸단검 후 다곤 5레벨 -> 혼령의 검, 칠흑왕의 지팡이 -> 팔색구 정도입니다.

칠흑왕의 지팡이는 상대영웅에 군중제어기가 많아 칠흑왕이 없으면 암살도 못하겠다 쓰기도전에 기절 맞아 죽겠다 하는 수준이면 삽니다.

물론 여행의 장화는 필요할때 올립니다.

 

다곤까지 파밍이 많이 필요하기에 초반에 흥할때에 가는게 좋긴합니다..

다곤1레벨만 나와도 몸약한 적군 서포터에게 피의 분노와 다곤을 사용하면 앵간해선 죽습니다. 

쓰기전에 자신에게 피의분노가 걸려있는지 틈틈히 확인하고 가능하면 적군에게도 피의분노를 사용하면 데미지가 더욱 증폭되기에 사용하고 혼령의검 - 다곤 콤보를 넣습니다.

 

주의할점은 여타 다른 마법누커들이 그러하듯 적영웅이 칠흑왕의 지팡이를 사용하면 그동안 할 수 있는게 파열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쓰면쓸수록 짧아지니 궁극기 등으로 쫄아서 칠흑왕을 사용하게 하여 지속시간을 어서 짧게 해줍니다.

적이 칼날갑옷을 사용하면 반사당해 동귀어진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템 확인을 잘 합니다. 

적 코어가 죽다못해 칼날갑옷을 간다면 혈귀도 칠흑왕을 준비해봄직 합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저격을 잘하면 칠흑왕도 못키니 구지 필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운영은 앞서말한것과 같이 나대는게 아닌 뒤에 있다가 명확하게 적의 코어 하나를 노리고 피의분노 혼령의검 다곤이 빠르게 들어가야합니다.

탈출단검으로 들어가 저격하거나 아군영웅이 물리면 저격후 탈출용으로 쓰는등 탈출단검 쓰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합니다.

 

 

 

정신없이 다른 아군을 열심히 패고있는 영웅이나  

 

 

 

혼자노는 녀석도 좋은 먹잇감입니다.  

 

 

 

 

 

 

 

 

 

 

그래도 혼자있다고 맵도 확인안하고 무작정 갔다가 잘못하면 적도 못죽이고 이렇게 죽습니다.

 

 

장점 : 기본 마법저항력 기준 2400대에 육박하는 마법데미지 누킹으로 킬딸 가능

       나는 안맞고 일방적으로 때리고 도망치는 얍삽한 플레이성

       

 

단점 : 아군의 혈귀 다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과도한 킬딸로 인한 아군의 원성 

       아이템 중 최악의 가성비로 꼽는 다곤 5레벨을 위한 킬딸 및 파밍이 필요

       마법저항력이 높아지면 낮아지는 처치 성공률

       팔색구가 나오기 전, 다곤 레벨 낮을시 다곤 쿨타임때 바닥에 그림만 그리는 잉여가 될 수 있음

       적 영웅의 칠흑왕의 지팡이때 할 수 있는것이 파열밖에 없음

 

솔직히 단점이 많네요. 글을 썼지만 역시 그다지 추천은 하고싶지않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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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판 다 다곤 샀을때 아군의 질타를 받았는데 뭐 잘하고 이기니 알아서 조용해지더라고요.

 

이래저래 썼는데 사실 잘만하면 캐리트리로도 다 씹어먹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저 두경기 말곤 다 정상적인 트리로 경기했었고요.

하지만 초반에 완전히 승기를 잡지 못하거나 밀지 못하면 중반부터 혈귀가 은근히 잘녹아서 다곤트리보다 더 할게 없을 수 도 있었습니다.

동남아서버에서 주로하는데 캐리 혈귀로 초반 승기는 잡는데 꼭 동남아 종특 무한파밍때문에 전선을 못밀어서 역전당하는 경기가 많아서 짜증났습니다. 

 

거듭말하지만 다곤충소리 듣기 싫으시면 무작정 다곤 올리는게 아닙니다. 적과 아군의 영웅 상태와 초반 상황을 보고 갑니다.

 

다곤이 농락용으로도 좋지만 저는 적을 농락하는 플레이는 안하기에 앞에 적진 않았습니다.

 

 

이 영상을 참고 했습니다.

이 영상은 적에 마법형이 많아서 칠흑왕을 뽑아 다곤쓰고도 때려패는게 가능했네요. 같은편 커버도 좋고..

하지만 저는 6000MMR이 아니라 안될겁니다.

 

1646..? 마법 저항력 감안했는데 저랬다고?

800*0.75*1.4*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