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는 단순함의 미학인 듯

인구수 다 뚫려있고 최적화도 1관문 시증 3광전사로 바위 깨고 멀티로 간단함

 

관문에서 나오는 기본유닛 용기병이 대지 대공 다 되고 사거리가 길며 어택땅 해도 강함

 

패널도 직관적임 수보는 패시브고 태양포격 보호막과충전은

 

그냥 대규모 교전이나 돌입 시 쓰고 들어가면 됨

 

테크도 전형적인 토스삼발이인데 사실 어지간한 돌변은 옵드라 하나로 다 먹고 감

 

유닛도 대체로 튼튼하고 손도 안 가는 편이고(액티브가 폭풍 분해 뿐) 탐지도 편한 편

 

멀티 늦게 먹어야 하는 돌변도 3게이트 드라군 하나로 커버 가능

 

물론 언급한 사항 중 특출난 장점이랄 건 없긴 하지만 이 단순함 자체가 하나의 장점인 듯

그래서 초보자한테 가장 추천하는 사령관이죠. 타이커스나 제라툴도 강하긴 한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스타2의 플레이 방법이랑은 상이하다보니(특히 타이커스가) 스타일이 일반적인 스타2 플레이랑 비슷하면서 무난하면서 쉽게 할수 있으니까요

저는 이런 패치방향 , 두번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들 정도로 안좋게 봅니다. 더욱 단순해진거는 좋지만 , 그덕분에 용기병과 역활이 비슷하게 겹치는 유닛들...

불멸자같은 케이스가 대표적인데 , 용기병이 너무나 떡상한 덕분에 굳이 뭐 로공까지 지어가면서 얘를 마련해야 된다...하는건 많이 줄어들었죠.(있어서 나쁠건 없지만...)그러니 로공은 관측선이나 뽑는 용도로 전략해버렸지...

리버나 고위기사 같은 유닛들은 나름 고유의 역활이 잘 배정되어 있으니까 그렇다 쳐도 , 폭풍함 역시 특정 돌변때 어쩔 수 없이 써야되는거 아니면 원래도 부족한 지명도가 더더욱 떨어져버렸죠.

불사조 역시나 패치를 하다만 수준에서 그쳤구요. 단순하고 쉬운거야 아르타니스 개편전에도 충분히 차고 넘칠정도로 충분했는데 굳이 이렇게 용기병까지 과하게 떡상해주면서 그냥 고티어가 필요도 없을법한 상황으로 만들어야 되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예전에는 다들 중재자를 넣어서 아르타니스 기동성을 보강해야 된다던지...카락스의 우주모함과 이쪽의 폭풍함을 서로 맞교환 해야 된다던지...(수리 비행정으로 유지력 증가)하는 그럴싸한 방안을 항상 이야기 했으나 그냥 용기병 떡상 하나로 이런 여론은 사라져버렸죠.

이렇게라도 성능이 올라가서 다들 만족했으니 그런거겠지만 , 이게 과연 좋은 방향의 패치였는지는 여전히 의문이 들고 앞으로의 개편에서는 좀 세밀하고 근본적인 부분을 건드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용기병은 그냥 1차 상향에서 멈춰주고 지금의 '초정밀 압축 시스템' 을 불사조 같은 유닛에게 지급해줘서 아르타니스 불사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생존력을 더 보강해준다던지...

용기병 1차 상향때 '어 이정도면 용기병 괜찮지...이제 다른것들만 좀 고쳐주면'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거기서 또 용기병을 상향해버리는 심플한 방법으로 해결해버려서 좀 아쉽습니다.

또 심플한 거 치고 조합할 거리도 제법 많아서 재밌음 ㅋㅋ

근데 그래도 알타가 유닛셋 자체가 나쁘거나 편중된건 아니고 캐주얼 컨텐츠인데 초보들 쉽게 할 사령관 하나 정도 있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봄

물론 저도 알타하면 옵드라 하는 게 90프로긴 함

알타 대개편 전부터 아르타니스는 항상 초보자 추천 캐릭이었으니...거기서 꼭 더 그런 컨셉을 저티어 강화로 해야했을까 싶죠...얘가 뭐 그렇다고 자가라처럼 조합이 거진 반고정 될 법한 설계의 캐릭터도 아니잖아요.

아르타니스 고티어도 타 사령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손갈게 적은것들 대부분이구요. 폭풍함의 경우에는 어차피 메인으로 할거면 거의 광전사랑 조합하다보니 폭풍함컨만 신경써도 끝이죠.

기본적인 구조가 생산도 싸그리 차관화로 간단한데다 레벨 15하면 인구수 200...건물지을것도 적고 이미 입문 난이도 자체만 따지면 나름 최상위권 추천캐릭 이죠.

그러니 뭐 굳이 용기병만 마냥 떡상해서 항상 저티어 위주에 힘이 실리는 그림이 나오는게 필요했었나 싶습니다. 이미 심플함은 차고 넘치는 캐릭이었으니까요.

이러니 오히려 안쓰였던 유닛들은 더 뭍히게 되고 불멸자 같은 기존 유닛들 입지도 살짝 휘청휘청 하는 상황까지 나와버렸어요.

용기병 1차상향에서 스톱하고 비주류들을 전체적으로 건드려 준다고 해서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을테니...이런쪽으로 패치하는걸 많은분들이 기대해왔기도 하구요.

그 당시엔 아르타니스 패치안이라고 사람들 글 적는거 보면 나름 신박한 아이디어들 꽤 보였기에 어느정도 패치의 방향성이 좀 아쉬운거죠.

솔직히 이제는 폭풍함 공중사거리 10으로 늘려줘도 될거같은데

용기병만 쓰면 가스남아서 스톰뽕맛이나 파괴자도 쓰게됨

관문에서 집정관 소환도 가능했으면...

땡기병하면 마지막엔 결국 광물이 남는데

이런 단순한 캐릭터이 있긴 있어야죠. 초보자한테 레이너 케리건 카락스 스완 이런 걸 추천할 순 없잖아요?

심지어 그 제라툴도 협전 많이 해본사람 입장에서야 쉽고 강한 사령관이지 입문자에게는 생각보다 협전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꽤나 요구하는 거 같음

유닛 로스터나 패널 스킬, 패시브 스킬들이 하나같이 직관적이라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딱 좋죠.

멸자는 인스턴트 몸빵이 특출나죠 dps만 비슷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