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툴 궤도 융화소를 너프하려면

유닛 가스비용부터 버프해야죠. 왜 시작부터 궤도 융화소가 공짜로 시작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일단 제라툴 유닛이 정예급이라 그만큼 유닛 자원이 많이 듭니다. 그러면 왜 노바는 왜 공짜가 아니냐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일단 노바 같은 경우 초반에 가스 유닛 없이도 공세를 이길 수 있죠. 100원에 방어드론+해병대 4기로 존버가 가능하죠. 유지가 되니깐요. 물론 상단 패널이 있겠지만 자원을 떠나서 시한부라는거죠. 

 

제라툴 유닛덱을 보면 타 사령관에 비해 광물로만 뽑을 수 있는 유닛이 없죠. 가장 먼저 나오는 매복자(추적자)도 가스가 50이나 들가죠. 거기다가 광물이 300이니 만만한 게 아니죠. 뿐만아니라 방어 포탑인 태서랙트포도 250씩이나;;; 만약에 궤도 융화소가 75라는 비용이 들가면 초반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만큼 자원 최적화가 늦어지죠. 

 

 

혹시 제가 쓴 게시물 하나를 읽어보고 쓰신건가요?

자원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효율을 뽕뽑는게 제라툴 유닛 아닌가요?
방어 포탑도 방어 특화인 카락스보다 더 강력하다는 소리를 듣는 제라툴인데.
광물로만 뽑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정작 바로 뒷 문장에서 매복자와 태서랙트 포의 광물 소모가 많다는 걸 강조하시네요.
실제로 제라툴 포탑러쉬하면 광물이 남을래야 남을 수가 없음. 그렇다고 포탑러쉬가 비효율적인 것도 아니구요.

들어가는 자원 대비 효율이 좋은 제라툴 유닛이지만, 무료로 지어지는 융화소와 그로인해 채집되는 가스에 걸맞게 가격이 책정된 것도 사실입니다. 제라툴 등장 이전 타이밍에 매복자를 생산하는 것이 요구되는 돌변에서 추가적인 광물 지출은 큰 타격이죠.

자동 융화소가 매우 좋은 특성임은 분명하지만 이를 수정한다면 제라툴의 병력 가격 책정 전반을 모두 손봐야하며 초반 타이밍의 약체화가 필연적이니 제라툴의 너프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공방업에 추가적인 자원을 소모하게 한다거나, 취약한 초반 타이밍을 건드리기보다는 후반 포텐셜의 상한을 풀어버리는 포탑 투영에 제약을 거는 식으로요.

포탑은 당연히 손바야하는거구요
공방업은 그래도 둔다치면 유닛관련업글은 비용이 들게하거나 그래야합니다.
사실 공방업 보다도 유닛관련업글까지 노코스트인게 어떤유닛을가도 이미 관련업글이 다되버리는 상태인지라 체제를 바꾸는것에 대한 부담이 전혀없죠.
글고 전송기에 대한 너프도 필요합니다.
전송기땜에 필요 이상의 기동성을 가지게 되어 동맹을 벙찌게 만들게되죠. 거기에 관측선의 인구 제로는 투영플레이를 더더욱 사기스럽게 만드는 원인이기도하구요.
관측선은 인구수 1로 무한대로 뽑지 못하게끔 만들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