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스 개편에 대한 생각

타이커스의 무법자는 본인 포함해서 총 9명입니다.

이들 중에서 타이커스, 시리우스, 방울뱀, 넉스 이 4명의 성능이 특히 강력합니다.

저 4명은 개편을 한다고 해도 건드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현 타이커스의 성능은 저 4명이 거의 다 책임지고 있죠.

 

결국 타이커스 개편을 한다면 여기에 속하지 않은 5명의 무법자들을 건드려야 할겁니다.

샘, 베가, 블레이즈, 니카라, 대포알입니다.

이중에서 베가, 샘, 대포알은 약간의 상향만 해줘도 됩니다.

블레이즈, 니카라 쪽이 좀 심각하죠.

 

샘은 화력과 유틸성은 좋으니 체력만 좀 올려주면 됩니다.

사신 베이스고 그림자 전투복이 있다는걸 감안해도 너무 두부살이거든요.

450 정도의 체력을 줘도 될듯합니다.

 

베가는 다른건 다 좋은데 궁극장비가 가격에 비해 잉여입니다.

지배시간 2배만으로는 밋밋하고 지배한 유닛에 대한 다른 보너스가 더 있었으면 합니다.

 

대포알은 축전지 스택이 너무 늦게 쌓이는게 단점입니다.

효과를 좀 낮추더라도 스택이 더 빨리 쌓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블레이즈는 가장 개편이 시급한 무법자입니다.

평타 범위와 사거리를 늘리는게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궁극장비의 데미지 컷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블레이즈는 평타만 좋아져도 감염체 맵, 경장갑 위주의 공세 상대로 매우 좋아질겁니다.

 

니카라는 인공지능 개선이 필요하고 궁극장비를 상향해야합니다.

스타1의 리스토레이션같은 상태이상 해제 능력이 있으면 다른 무법자에 비해 차별적인 장점이 생길겁니다.

흑사병, 공포같은 돌변에 쉽게 대처가 되고 동맹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겁니다.

 

여기에 포탑에 가스 소모나 인구수를 넣어도 좋으니 체력을 올렸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보완이 되면 이제 의료선 마힘을 너프해서 의료선을 보다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타이커스 개편을 한다면 강점을 강화해서 제라툴같은 사기로 만들지 말고 약점을 보완해서 범용성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핵심을 잘 짚으셨네요 하지만 블레이즈는 그냥 총체적 난국이란 말이 더 맞는듯

vanshee//블레이즈가 평타만 좋아져도 감염체 미션, 살변갈링링, 에일리언 부화 상대로 꽤 쓸만할겁니다.
지금의 블레이즈 평타는 화염방사가 아니라 담뱃불 붙이기 수준이라.

대포알은 갓포알인데 ㄷㄷ

저는 블레이즈는 알라라크처럼 평타시 돌진하는거 있었으면 좋겠네요
블레이즈는 교전할때 앞으로 안빼면 뒤에서 춤추다가 교전 끝나있는게 대부분이라...
니카라는 따로 컨 안해주면 블레이즈랑 반대로 너무 앞으로 가서 힐러인데 계속 맞고만 있네요
누가보면 탱커인줄
다른 무법자는 딱히 불편한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